- 두레박 뉴스레터 구독하기 바로가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71968

방아골 뉴스레터

뉴스레터2025년 2월 뉴스레터

방아골복지관
2025-02-26
조회수 130
$%name%$님, 2월 방아골복지관 뉴스레터를 전합니다
2025.02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뉴스레터 두레박 

여러분은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으신가요? 

저는 ‘행복’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행복이 제 인생의 목표이자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하고 성찰하는 기준이기도 합니다. 이정도로 저에게는 ‘행복’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행복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처음엔 높은 성취, 큰 성장에만 중점을 두었습니다. 어떤 목표에 도달했을 때만이 큰 행복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동안 행복을 놓치는 것 같았습니다. 그보다 순간순간에 집중하며 사랑하는 것, 일상을 행복으로 가득 채우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을 일상 곳곳에 심어두었습니다. 일상에 숨겨진 풍경을 특별한 순간이라 여기면, 비로소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을 반갑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햇빛에 부딪히는 초록잎의 반짝거림, 봄의 여린 잎색의 새싹들, 높고 푸른 하늘과 물들어가는 노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청량하게 부딪히는 파도 소리와 같은 작은 것들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이렇게 자연에서의 행복감과 더불어, 함께 지내는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행복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로를 향한 다정함. 관심 어린 시선, 존중하며 나누는 서로에 대한 대화, 함께하는 시간들도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이처럼 저는 행복들을 제 가까이 모든 일상에 퍼트려 놓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행복들은 마음의 여유와 저의 상황에 따라 발견되고 받아들여지는 것이 다르기에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기도 한답니다.
     
여러분들이 가진 행복은 무엇인가요? 2025년의 두 번째 달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행복한 순간을 겪으셨나요? 올해의 첫 여는 글은 모두 올해가 따뜻하고 충만한 행복의 시간들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적어보았습니다. 올해 어떤 날들이 다가오든 기분 좋은 행복한 순간순간들이 놓쳐지지 않고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방아골 일꾼, 바다

사진 : 방아골 일꾼 꾸꾸

[모집/행사] 방아골과 함께,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요!

봄 맞이 방아골복지관 2층 품터 물품 정리하는 기간동안 품터의 물품 주민 교환 또는 주민의 물품 나눔 진행합니다☺️
*내가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건을 가져다 주시면 품터를 통해 다른 주민이 교환해 갈 수 있어요*

일시 : 2025. 2 .17.(월) ~ 2. 28.(금)
운영시간 :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9시~18시
장소 :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2층 품
문의 : 지역복지 2팀 02-3491-0583, 010-9593-9895


■ 방학1동 이야기
[웰니스 소모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지난 2월 10일부터 웰니스 소모임의 상반기 모임이 시작하였습니다.


 상반기 시작과 함께 개설된 모임은 총 8개로 나누미주도의 모임과 회원 동아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누미 주도의 모임은 요리모임, 공예모임, 캘리그라피모임, 스마트폰 모임, 체조모임, 동네걷기모임, 힐링숲모임이 개설 되었고, 회원 동아리는 사군자모임이 개설되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원들은 소모임에 참여하며 몸건강, 마음건강, 관계건강을 챙기며 이웃과 함께 세 가지 건강이 조화롭게 이루는 웰니스 건강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들은 웰니스 소모임과 이웃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신규 회원들에 대해 환대하며 열린 마음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임 내에서만 소소하게 만나는 것이 아니라 모임을 넘어 회원들이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일상적인 안부를 묻고 개개인의 필요한 돌봄들을 서로 나누기도 합니다. 


 8개의 모임 이외에도 하고 싶은 모임이 있다면 같은 뜻을 가진 회원 분들이 모임을 개설할 수도 있고, 본인의 재능을 발휘하여 회원들과 함께하고 싶다면 회원동아리를 개설할 수도 있습니다.

각 소모임마다 반장을 선발하여 회원들과 가까이 하며 나눔과 돌봄을 발견하고, 그저 소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웰니스 소모임의 방향을 함께 조율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회원분들과 함께하며 새로운 모임들로 만나고 점차 지역에서 확대되어가는 웰니스 소모임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웰니스 소모임을 기대하며, 서로 나눔과 서로돌봄이 스며들어 자연스러운 서로의 일상을 만들고 점차 활력이 가득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회원 분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웰니스 소모임에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방학2동 이야기
[방학2동] 정성 가득한 '설 명절 나눔 잔치' 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정이 넘치는 방학2동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떡국잔치를 마련했습니다. 

정다운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자, 방학동 이웃들께 떡국을 대접해드리는 자리였습니다.

마을 일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커뮤니티 단체, 품을 나누고자 하는 주민들이 결합하여 준비했습니다. 

맛있는 떡국을 대접하기 위해 도깨비연방에서는 사골을 이틀 동안 푹 고아 고기 고명을 얹어 보양식을 만들었습니다.

 

떡국을 나누며 새해 덕담을 주고 받는 어울림의 장! 방학2동의 감사한 분들의 정성어린 활동을 전합니다.

(떡국나눔 행사는 방아골사람들 거점 공간 ‘꿈빚는마을방아골’ 1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0^)


주민자치회에서 세팅과 서빙을 맡아주셨는데요~ 어르신들이 한 입 드셔보시고는

“떡국이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진하고 맛있는 떡국은 처음 먹어요.” 감탄하셨답니다. 

정성이 들어간 떡국 한 그릇의 깊은 맛! 정말이지 모두가 감동한 맛이었습니다. 

전하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감사를 전했고 배 속까지 든든한 날이었습니다.


특별히 준비한 깜짝 이벤트! 

어린이집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설 맞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쁘던지요. "아이고~ 예뻐라. 건강하거라!" 어르신들의 덕담이 전달됩니다.

복을 빌어주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아이들 마음에 잘 담겼길 바라봅니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설 선물 나눔도 진행되었습니다.

지역 내 주민모임인 소.나.무가 [양말, 떡, 홍삼젤리 등의 선물]을 준비해주셨답니다.  

복지관 주민들의 모임인 품-ⓘ 더불어 소모임에서는 청춘중년이 자원활동으로 참여했는데~ 떡국나눔 잔치가 더욱 풍성했겠지요?

식사하시고 돌아가시는 길에는 마을 어른을 존경하는 마음 담아 준비한 새해 선물은 모두가 행복한 미소 짓게 했답니다.


따뜻한 떡국 든든하게 드시고, 2025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쌍문 2,4동 이야기
쌍문동 무화과님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방아골복지관 지역3팀 김민희 사회복지사입니다.

작년 가을에 입사하여 어느덧 봄내음이 제법 느껴지는, 곧 3월을 바라보는 2월 중순입니다.

오랜만에 무화과님을 만나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근황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오늘은 제가 작년에 청춘중년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주민 "무화과님"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무화과님은 어떤 주민인가요?

작년 모모모축제 청춘중년 먹거리부스 운영에 필요한 제육볶음을 만들면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 연합요리활동, 연합밴드활동을 통해 관계를 계속 쌓아, 담당업무가 변경된 지금은 가끔 안부를 묻고 지내고 있으며,

지역내 행사에 지원이 필요한 경우 바로 요청 드릴 수 있을 만큼 친밀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무화과님은 밝고 온화한 성격으로 마음이 따뜻한 분입니다. 악기연주에 관심이 있고 새로운 것을 배우기 좋아하여 꾸준히 청춘중년 연합밴드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활발한 성격으로 이것저것 재주도, 활동도 많이 하신답니다!

 

2. 무화과님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무엇인가요?

최근 요양보호사 일을 다시 시작했다고 하셨어요. 오전에는 일하고 오후에는 방아골복지관 청춘중년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요.

배우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데, 활동가 덕분에 기타연주를 익히고 주민들과 함께하니 즐거움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거의 매일같이 출석하고 있으며 즐겁다고 하세요.


시골에서 살다가 서울로 올라가고싶어하는 남편 때문에 작년 5월쯤 쌍문동으로 다시 올라오셨습니다.

시골로 가기전, 방학동에서 살았기에 익숙한 동네로 다시 올라왔다고 합니다.

시골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 텃밭 관리, 순두부 만들기 등 재능나눔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 무화과님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작년 청춘중년 요리활동을 하면서 요리를 잘 모르는 제게 많은 도움과 지혜를 주셨던 주민분 입니다. 

무화과님과 함께 활동하면서 "주민과 함께라면 어려운 일도 차근차근 풀어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신 분으로 앞으로 만날 주민분들과 활동들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인연을 잘 이어가, 쌍문동 거점공간인 담소재에서도 만나고 싶습니다.😚

 

주민만나기 시간을 통해 무화과님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관계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시간 내어주신 무화과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사례연구팀 이야기
[마음담아 밥심] 따듯한 손길들로 완성된 우리 모두가 행복했던 설

"이렇게 담는게 좋을 것 같아!",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마땅히 내가 나서야지~!" 

2025년 1월 23일, 어김없이 방아골에서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식사 배달을 준비합니다.😊 


1월 23일 목요일, 방아골에서는 유난히 긴 설 연휴를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한 특식을 준비하는 손길로 바쁩니다. 도깨비 시장에 들러, 당일 아침에 만든 신선한 모듬전과 맛있는 잡채와 달달한 유과를 잔뜩 실어 나릅니다. 



"우리 집 모듬전과 잡채를 어르신들이 드신다고하니 양도 푸짐하고 저렴하게 드려야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전으로 부칠게요!(모듬전, 잡채가게 사장님)"

"어르신들이 드신다구요? 가격은 더 저렴하게 양은 더 많이 줄게요~! 어르신들을 위한 거라면 가능하죠!(유과가게 사장님)"

 지역 주민의 모두의 도움과 손길에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구성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한편 2층 강당에서는 손 바쁘게 마음담아 밥심의 자원활동가 선생님들께서 가지고 온 음식을 열심히 포장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따로 드리는 것보다 같이 담아서 드리면 예쁠 것 같아요~!(자원활동가 김00 선생님)"


"봉투가 열릴 수 있으니 예쁘게 묶어보면 어떨까요?(자원활동가 이00 선생님)"

 "우리 어르신들께 가는 거라고 하니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준비하게 되네요.(자원활동가 유00 선생님)"


"설이라고 분위기도 못느꼈는데 이렇게 다 같이 모여 음식 포장을 하고 이야기도 나누니 설 분위기가 나서 너무 좋네. 이렇게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여서 뭘 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거지(노노케어 참여자 어르신)"


"전에는 간단하게 인사만 나누다가 설 명절이라고 덕담도 나누고 더 길게 대화하니까 기분이 좋았고, 배달해주신 분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그분을 계속 기다리게 되네요. 그 분한테 꼭 다시 보고싶다고 말을 전달해주세요(마음담아 밥심 당사자 어르신)"


모두의 따듯한 손길과 마음을 거쳐 우리 어르신들께 갈 특식의 포장이 완료되었습니다. 저렴하고 풍성하게 구성해주신 도깨비 시장 사장님들, 마음을 담아 열심히 포장해주신 사회복무요원선생님, 자원활동가 선생님들, 특식을 전달해주신 노노케어 참여자 어르신분들까지

모두의 손길과 모두의 사랑과 배려 속에서 준비 될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나눔과 배려의 손길 덕분에 오늘도 마음담아 밥심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음담아 밥심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마음담아 밥심 활동에 참여하시고 싶은 주민분들께서는 언제든지 담당자에게 연락 부탁드립니다. 


■ 마을/ 주민 이야기
[방학살림카페] 웰니스 건강살림터 김흥경, 곽도현 활동가의 이야기

우리 복지관 지역복지 1팀에서는 희망브리지 지원으로 중고령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더 나은 일상 회복을 돕는 소지역 중심 통합돌봄체계 구축 사업 [방학살림카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학1동 웰니스 건강살림터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웰니스 유지와 증진을 위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더 나은 활동을 위해 지원해주시고 활동하는 활동가 두 분이 계십니다. 2024년 6월부터 함께하고 계신데요. 

 반년 가까이 지역에서, 마을에서 활동하시면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고 어떠한 경험과 느낌을 경험할 수 있었는지 인터뷰해보았습니다~!


1.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곽도현: 2024년 7월부터 근무하면서 주민에게 열려있는 공간에서 행사, 교육이 많이 진행이 되었는데, 그중 2024년 송년회 “웰니스여, 이리오너라”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기도 하였고, 깜짝이벤트 공연으로 일꾼, 활동가가 태평가를 부를 때 주민들이 함께 부르고 건강체조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경험하면서 함께 웃고 행복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흥경: 어르신들과의 만남 자체가 기억에 남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학습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활동을 통해서 각자의 필요와 환경이 다르다는 것, 결핍과 연대의 힘 그때의 만남과 활동 모습이 가장기억에 남습니다.

 

2. 가장 보람이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곽도현: 웰니스 건강살림터에 방문하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대우를 받는 느낌이 든다고 말씀하실 때 보람을 느꼈고, 김흥경 선생님과 뇌를 깨우는 예술클럽(뇌깨클럽) 소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인지력, 집중력, 협동심을 향상시키고 조금이나마 치매예방과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주민들이 참여하고 모임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하실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김흥경: 제 이름을 불러줄 때, 저를 찾으실 때가 보람이 됩니다. 누군가 단 한명이 필요로 할 때 저로 인해 조금이나마 채워진다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간을 청소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계단을 청소하고 공간을 환기시킬 때, 주민을 맞이하기 전 그 시간이 설레고 가장 기다려지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3. 웰니스 건강살림터에서 활동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점과 느낀점은 무엇이 있나요?

곽도현: 복지관과 연결된 거점공간이 있다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찾아가는 복지공간으로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앞으로 공간에서 주민들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김흥경: 웰니스라는 용어자체가 궁금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웰니스적인 삶을 살아내시길 바라며 용어에 대한 접근과 만남과 도구와 활동들이 잘 정리되고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복지거점 활동가가 제 명찰처럼 몸에 지닌 사람인 것 같아서 깊은 학습의 욕심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4. 복지거점공간에서의 활동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시나요?

곽도현: 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 복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주민들 간의 상호작용 소모임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역주민이 스스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거점공간 역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그 안에서 활동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긍정적인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흥경: 음...어려운 것 같네요. 무엇인가는 성장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우선 거점공간의 필요한 역할 중에 주민들과 대면 시 조금 더 맘과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경청의 자세와 태도 마음가짐이 조금 달라지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생각보다 경청의 자세가 잘 되지 않은 본인이었고 활동중심의 사람이기에 사람중심의 깊은 태고다 늘 부족하다 느끼고 있었는데, 요즘은 문득 몰입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노인의 삶 예방적 차원에서 제 스스로를 삶의 방향성이 만남을 통해 명확하게 달라지고 있는 것 같고 현재도 달라지는 중인 것 같네요.

 

5. 앞으로의 계획 및 바람 그리고 웰니스 건강살림터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곽도현: 웰니스 건강살림터는 2024년 8월 30일 뜨거운 햇살과 마음으로 지역에서 주민들의 신체, 마음, 관계 중심의 안녕을 도모하고 다양한 소모임 프로그램과 주민들의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개소하게 되었고 앞으로 현 상황에서 하나 하나 조금씩 더 다듬어 간다면 더욱 발전한 웰니스 건강살림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흥경: 공간이란 스스로 거뜬히 유지되는 것이 아니기에 이를 유지되고 관리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 나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생각해보면 기존에 자리잡은 것들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깊이 있게 살피는 관찰이 필요한 것 같아요. 웰니스의 최종의 목적을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알고 개인 혹은 공간이 그 역할을 잘 해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1:1 대면, 공간지기, 프로그램 발굴과 새로운 사각지대에 위치한 주민들의 결핍과 욕구가 있는 주민만나기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저 그리고 저를 만나는 주민 한 사람에게 복지관과 마을에 유의미했으면 좋겠고 유의미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저부터 건강하게 살피면서요!



■ 후원/자원활동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소개합니다. (25년 1월)
-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해 주신 후원자, 자원활동가 분들 감사합니다. 
방아 뉴스레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발행되어 해당 월이 아닌 이전 달 후원, 자원활동 현황을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방아골 뉴스레터 [두레박]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달의 두레박은 어떠셨나요?

 다음 달에 더 신명나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bangahgol@daum.net
서울시 도봉구 시루봉로17길 42  / 02)3491-0500
- 지역밀착 방학1동 거점: 다다름공작소
- 지역밀착 쌍문2동 거점: 담소재
홈페이지 │ 품-ⓘ인스타 │ 유튜브│ 담소재 인스타 │카톡 채널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