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짓 놀이터에서 가장 오랫동안 아이들을 만나온 도유정 활동가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어 정든 딴짓 놀이터를 떠나게 되었는데요. 유정 활동가가 딴짓에서 보낸 시간을 살펴보기 위해 유정 활동가를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3월부터 지금까지 올해로 3년째 딴짓놀이터 공간지기로 활동하고 있는 도유정입니다. 방아골을 알게 된 건 실습할 복지관을 찾아보고 있다가 학과 단체 톡방에 딴짓 놀이터 공간지기 모집 글을 보고 지원하게 되었어요. 2. 그동안 방아골과 함께 해 온 것들은 어떤 것이 있나요? : 딴짓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같이 노는 공간지기 활동을 해왔습니다. 작년에는 청소년 동아리 ‘어린지기’의 이끔이를 하게 되면서 아이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함께 모모모 축제를 기획하고 부스를 운영해 보기도 했습니다. 3. 3년 동안 청소년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 처음 공간지기를 하면서는 존재감이 없는 공간지기라고 스스로 느꼈어요. 다른 공간지기들에 비해 아이들과 가깝지 않다고 느꼈어요. 오랫동안 활동을 하면서 점점 아이들과 관계가 쌓이고 가까워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이 있으면 저에게 제일 먼저 이야기를 해준다던가, 학교 국어시간에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를 ‘유정쌤도 화나면 무섭다.’ 이렇게 저를 언급해서 속담을 일상에서 쓰는 말로 바꾸는 활동을 했다고 웃으며 이야기 해준 적이 있어요. 아이들과 많이 가까워지고, 아이들이 나를 존재감 없는 사람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시간에도 언급할 정도로 아이들이 나를 생각해주는 구나'하고 느꼈어요. 4. 오래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 아이들이랑 같이 활동하면서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어요. 코로나 학번이다보니 거의 2년 가까이 누군가를 대면해서 하는 대외활동을 못했어요. 딴짓 놀이터 공간지기가 대학교 입학하고 하는 첫 봉사활동이었어요. 활동을 하면서 다른 공간지기와 소통하면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고, 아이들을 만나며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을 만나는 활동을 하면서 활력이 돌고 재미있었어요. 5. 딴짓은 유정 활동가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 앞의 이야기랑 연결되는 부분인데 저에게 딴짓은 ‘자기 성장의 발돋움’이었어요. 6.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의 목표가 있나요? : 아동복지관에 취업해서 일을 하게 되었으니까 딴짓에서의 경험을 살려서 아동, 청소년들을 만나고 싶어요. 지금까지 활동을 서포트하는 느낌이었다면 조금 더 주체적으로 활동을 기획해보고 아이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 7. 마지막으로 딴짓 아이들에게 남기는 한마디! : 그동안 함께 해서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
by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방아골복지관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
습니다. 방학2동에 위치한 복지관과 동별 거점공간인 방학1동의 다다름공작소, 쌍문동의 담소재에서도 많은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각각의 공간에서 주민들을 더 가까이 만나며 함께 맛있는 것도먹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 중 몇 몇 분은 명절에 혼자 있을 이웃들이 생각난다며 음식들을 나누겠다고 말해주셔서 감동이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르지만 서로 다름을 존중하기에 보다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하는 일꾼들 또한 자연을, 동료를, 주민을 이해하고 지지해줌으로써 함께 존중하며 공존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_방아골 일꾼 아하
: 중고령 주민들의 서로 돌보는 문화를 촉진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과정
2024년! 방학서클 소모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월 14일 요리모임을 시작으로 소모임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반기동안 펼쳐질 방학서클 소모임의 활동을 주민여러분에게 공유합니다!
: 원하는 메뉴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모임입니다.
함께 만들어보고, 주위에 나눠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동네걷기모임
: 계절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걸음을 걷는 자세, 스트레칭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주변 환경을 관찰하며 많은 생활지식을 넓히고 동네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습니다.
3. 숲산책모임
: 지역사회 내에서 제한된 활동과 소통이 부족한 중장년들에게 규칙적인 운동 시간을 함께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알릴 수 있어요. 주변에 많이 보이는 들꽃을 같이 알아보며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4. 체조모임
: 유산소, 근력 운동 등을 통해서 신체적인 건강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통하며 정신적인 건강도 함께 증진할 수 있습니다.
5. 캘리그라피모임
: 다양한 글씨를 써보며 집중력을 강화시키고 자신감을 높여 자신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좋은 성품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6. 공예모임
: 소근육과 대근육을 사용함으로써 뇌를 활성화시켜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과 작품을 통해 성취감과 나눔에 기여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7. 스마트폰 모임
주민들과 스마트폰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생활에서 응용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상반기, 하반기에 나눠 소모임을 진행합니다. 더 많은 회원분들이 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찾고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삶 속에 이웃과 함께 서로를 돌보며 안전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는 날들을 위해 함께 발맞춰 걷겠습니다.
앞으로도 방학서클 활동에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의:02)3491-2663(지역복지 1팀 김노울 일꾼)
👉 방학서클 소모임 자세히 보기
안녕하세요~저희 청춘중년 많이 기다리셨죠? 1월 말부터 2월 말 사이의 근황 공유 드립니다^^
1) 월에 1~2회 정도 지역사회활동을 빼놓지 않고 진행합니다. 한적한 골목에도 어찌나 쓰레기(특히 담배 꽁초)가 많던지.. 저희가 한바퀴 돌고 나면 한결 깨끗해진 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끝나고 차 한 잔 하면서 서로 느낀 보람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2) 이번엔 요리 활동입니다. 지난 번에 팔아도 될 듯한 순두부를 보신 분들은 아실텐데요^^ 이번에도 어쩌다보니 두부 요리를 하게 됐습니다. 열심히 두부를 부친 후 양념에 졸여 맛있는 두부조림을 완성했습니다. 두부 장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우 맛있었습니다. 갈수록 늘어가는 요리 실력과, 청춘중년 멤버들의 오고 가는 대화, 서로서로 도와가며 요리하는 모습 등 정말 이런 게 청춘이 아닐까?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끝으로 청춘중년 멤버들과 복지관 몇몇 선생님들의 진행 하에 명절 맞이 전통놀이도 아주 즐겁게! 진행했습니다. 확실히 전통놀이는 제가 연륜을 따라갈 수 없더라구요.. 저보다 더욱 실력도 좋고 잘 진행해주시는 청춘중년 멤버들 덕분에 의지도 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많은 중장년 분들이 진심으로 청춘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모임은 항상 청춘중년 멤버들이 원하는 활동을 우선하고, 그 안에서 청춘을 되찾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활동들을 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의:02)3491-0583(지역복지 2팀 고명수 일꾼)
👉청춘중년 두부장인의 길 자세히 보기
새해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한 해의 버킷리스트를 쓰기도 하고, 새로운 다짐들을 합니다. 모두 올해의 다짐을 잘 그려보셨을까요?
도전연구소(도봉구 생태전환 실천연구소)는 기후위기시대, 식량위기와 불평등의 고리를 지역 대응력으로 풀어가는 실천공동체가 되어보자고 다짐했어요.
'실천공동체' 너무 거창한가요? 하하
관련하여 논문을 찾아보니, 실천공동체는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무언가 공통된 관심사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실천과 참여를 통해 학습해나가는 장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 중에서 실천공동체의 가장 주요 요소로서는 '이 영역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입니다. 그래서 도전연구소×방아골복지관은 지구돌봄을 위한 앎의 장으로서 "생태시민 마을학교, 도전!" 으로 시작합니다.
<생태시민 마을학교, 도전!> 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앎의 욕구,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를 기다립니다.
"세계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도전연구소는 기후위기와 기후불평등에 대응하는 주민주도의 실천공동체로서,
생태시민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앎과 삶의 전환으로 지역 내 모든 이웃이 커머너가 되기까지 함께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러한 지속성은 더 가까이 복지관의 더 가까운 실천으로 지역의 전환을 이뤄갈 것이라 기대합니다.
문의)02)6949-0650(지역복지 3팀 김난미 일꾼)
👉[지구돌봄 사회복지관 만들기] 를 위한 실천공동체 도전! 자세히 보기
딴짓 놀이터에서 가장 오랫동안 아이들을 만나온 도유정 활동가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어 정든 딴짓 놀이터를 떠나게 되었는데요.
유정 활동가가 딴짓에서 보낸 시간을 살펴보기 위해 유정 활동가를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3월부터 지금까지 올해로 3년째 딴짓놀이터 공간지기로 활동하고 있는 도유정입니다. 방아골을 알게 된 건 실습할 복지관을 찾아보고 있다가 학과 단체 톡방에 딴짓 놀이터 공간지기 모집 글을 보고 지원하게 되었어요.
2. 그동안 방아골과 함께 해 온 것들은 어떤 것이 있나요?
: 딴짓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같이 노는 공간지기 활동을 해왔습니다. 작년에는 청소년 동아리 ‘어린지기’의 이끔이를 하게 되면서 아이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함께 모모모 축제를 기획하고 부스를 운영해 보기도 했습니다.
3. 3년 동안 청소년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 처음 공간지기를 하면서는 존재감이 없는 공간지기라고 스스로 느꼈어요. 다른 공간지기들에 비해 아이들과 가깝지 않다고 느꼈어요.
오랫동안 활동을 하면서 점점 아이들과 관계가 쌓이고 가까워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이 있으면 저에게 제일 먼저 이야기를 해준다던가, 학교 국어시간에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를 ‘유정쌤도 화나면 무섭다.’ 이렇게 저를 언급해서 속담을 일상에서 쓰는 말로 바꾸는 활동을 했다고 웃으며 이야기 해준 적이 있어요. 아이들과 많이 가까워지고, 아이들이 나를 존재감 없는 사람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시간에도 언급할 정도로 아이들이 나를 생각해주는 구나'하고 느꼈어요.
4. 오래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 아이들이랑 같이 활동하면서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어요. 코로나 학번이다보니 거의 2년 가까이 누군가를 대면해서 하는 대외활동을 못했어요. 딴짓 놀이터 공간지기가 대학교 입학하고 하는 첫 봉사활동이었어요. 활동을 하면서 다른 공간지기와 소통하면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고, 아이들을 만나며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을 만나는 활동을 하면서 활력이 돌고 재미있었어요.
5. 딴짓은 유정 활동가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 앞의 이야기랑 연결되는 부분인데 저에게 딴짓은 ‘자기 성장의 발돋움’이었어요.
6.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의 목표가 있나요?
: 아동복지관에 취업해서 일을 하게 되었으니까 딴짓에서의 경험을 살려서 아동, 청소년들을 만나고 싶어요. 지금까지 활동을 서포트하는 느낌이었다면 조금 더 주체적으로 활동을 기획해보고 아이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
7. 마지막으로 딴짓 아이들에게 남기는 한마디!
: 그동안 함께 해서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이달의 두레박은 어떠셨나요?
bangahgol@daum.net
서울시 도봉구 시루봉로17길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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