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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골 뉴스레터

뉴스레터2024년 4월 두레박

관리자
2024-04-24
조회수 88
$%name%$님, 4월 방아골복지관 뉴스레터를 전합니다

N E W S L E T T E R
 
24년 4월 뉴스레터
by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만개했던 꽃들이 서서히 저물고 파릇한 새싹들과
초라했던 나무들은 초록빛의 새순들이 자라나고
조그마나한 새순들이 눈 부신 햇살로 인해 반짝거림으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날들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날들에는 잠깐의 외출로도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누군가와 대화하며, 햇살을 함께 걸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그보다 더 큰 즐거움과 따스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4월, 이번 달 두레박의 주제는 ‘마을의 연대로 돌봄문화를 만들어간다.’입니다.
어떻게 돌봄 문화를 만들어가지? 마을의 연대는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때 마침 얼마 전 어르신들의 대화를 살짝 엿듣고 함께 이야기 했던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이야기는 한 어르신의 대화로 시작되었습니다. 
“얼마 전 몸이 너무 좋지 않았는데, 도움을 달라고 전화 할 사람이 없더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에 다른 어르신들도 크게 공감을 하시면서 
“움직이기도 힘들고, 우울해지니까 너무 힘들더라”하고 이야기를 덧붙이셨습니다.
그때. “그럼 복지관에 전화주시거나 저한테 전화주세요! 언제든 받으니까”라고 
툭 이야기를 던졌습니다.
어르신들은 크게 웃으시면서 
“그래, 맞다!! 여기가 있네!! 아고 여기서 만난 형님들한테 전화하면 동네 사람들이니까 뭐라도 해주겠네!”라고 기뻐하시면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 이웃이 
이미 나와 이야기하고 있는 옆 사람이 
‘우리’, ‘함께’라는 단어로 불리는 사람이
마을이 되고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방아골도 마을 주민들에게 ‘우리’, ‘함께’라고 불릴 수 있는
좋은 이웃, 좋은 친구가 되도록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_ 정희찬 일꾼
[모집/행사] 방아골과 함께,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요! 

-[도전] 생태시민 마을학교     👉자세히 보기(클릭)
 : 모집기간 2차 4.25~5.1(수)
 : 문의) 전화,문자,QR 010-6435-9895(지역복지 3팀) 
 : 생태시민 마을학교 교육기간 2024.5.2~7.18(목) 10시~12시 

방학1동 이야기 
[지역돌봄활동가] 2기 교육으로 반가운 만남, 함께 성장의 시간이 시작되다.

방학서클협동조합과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최한 지역돌봄활동가 2기 교육이 4월 5일에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조합원이 절반을 차지했던 지난 1기와 달리 2기는 새로운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도봉뉴스지 외에도 거리 홍보 4회, SNS,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통로로 적극 홍보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계획했던 인원수인 14분의 주민과 함께 2기 이론교육 과정이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7명 미만일 경우 폐강할 수도 있었지요)


1강은 방학서클협동조합 이우일 부이사장님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서 이영숙 이사장님의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는데요.

처음 만나 어색했던 사이가 금새 친해지는 마법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몇 분의 자기소개를 공유해봅니다. 

"쌍문동에 살고 있고 30년 간 회사를 다니다가 퇴사하였고 실버교육 자격증을 따고보니 동네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있다보니 참여하게 되었어요. 치매안심센터, 사전연명치료의향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요. 새롭게 지역에서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할 수 있는 것이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_양O화님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하다가 휴학해서 오게 되었어요. 마을공동체와 돌봄에 관심이 많은데, 학교나 집 주변에는 활발하게 공동체 활동하는 곳이 없어서 찾아보다가 배우고 싶어 오게 되었습니다. 구로구에 살고 있어요. 황새둥지 책이 서울시립미술관에 있어서 미리 알고 있었고 뉴스레터 신청해서 보고 있는데 정보를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_최O아님


이처럼 20대부터 70대까지 각자 삶의 길을 걸어오던 주민들이  지역돌봄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인연이 된 것입니다.


두번째 시간으로 우리복지관 한상진 관장님의 마을복지의 이해란 주제로 교육을 이어갔습니다.

두번째 주인 4월 12일에는 본격적으로 지역 돌봄(커뮤니티 케어)의 이해와 

선도적 모델로 알려진, 노원구 함께걸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어르신휴센터 사례를 공부하였습니다. 


앞으로 두 주간의 교육이 더 진행이 된 후, 이론 시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 5월에 10시간의 실습을 모두 수료하여야 자격증이 발급 될 예정입니다. 

함께 하게 된 14분의 학습과 성장의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 서로 돌봄 환경 조성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해봅니다. 


방학2동 이야기 
[품-ⓘ] 품-아이 문화데이 '힐링기부워킹데이'
4月 잎새달 :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고마운 우리 주민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새잎 돋은 나무와 꽃들이 동네 곳곳에 보이니 걷기 싫었던 이들도 걷고 싶게 만드는 예쁜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진달래, 개나리 등 여러 꽃들 사이에 있는 벌들이 꽃잎 하나 다치게 하지 않고 꿀을 빠는 소리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방아골은 이웃들과 품을 나누며 봄날을 즐길 수 있는  '품-ⓘ 힐링워킹기부데이' 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주민들은 방학2동 주민 돌봄에 쓰이는 기부액(참가비)을 내어 소소한 나눔에 동참하고, 걸음이 빠른 탓에 함께 온 가족보다 먼저 정상에 오른 아이도 이웃들이 함께 돌보아 준 품 덕에 안전하고 재미있는 등행이 되었습니다. 
쌍둥이전망대까지 오르고 내리는 1시간의 시간 동안 동네 친구가 생긴 이웃도 생겨났습니다😳.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며 두 번째 만남을 이은 두 명의 주민, 산책 길을 함께 오를 낯선 이웃들과도 함께 나누어 먹을 과일을 챙겨와 주신 꿀멍이님
예쁜 자연광과 함께 사진 속으로 저장할 수 밖에 없던 소중한 순간들이었답니다.
  쌍둥이전망대에 도착하니 도봉구의 자랑인 멋스러운 도봉산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힐링위킹기부데이에서는 이웃과 함께 혹은 마음에 들었던 개인 사진을 인화해드리는 이벤트 미션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인화사진을 받으러 참여주민들이 위킹데이 이후 품터를 재방문해주셨는데요.

품터를 지켜주는 공간지기들이

"사진을 가지러 오는 주민들이 행복해하더라고~" , "품터도 요리조리 잘 구경하던데~? 물건 교환한 사람도 있어!"

하시며 근황도 전해주셨답니다 ㅋ.ㅋ

모쪼록 힐링워킹기부데이가 우리 동네 이웃들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겨진 것 같아 방아골 일꾼은 오늘 하루도 웃습니다^^


쌍문2,4동 이야기 
[지역돌봄활동가] 2기 교육으로 반가운 만남, 함께 성장의 시간이 시작되다.

여러 말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 권의 책이 나를 가장 잘 나타내기도 해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담소재에 공유하는 '나의 삶 나누기' 활동을 열고 준비했어요. 담소재에 내 최애 책을 전시하면서 나와 취향이 비슷한 이웃을 만나기도 하고  새로운 책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도 되길 바라고 있어요. 나를 나타내는 소박한 책, 손 때 묻은 책,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책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되길 바래요. 

4월 18일에 공유하기 시작한 책은 4월 26일 금요일까지 일주일간 공유한 뒤 다시 우리집 책장으로 돌아가요. 이번 기회에 좋아하는 책이 비슷한 사람들을 모여서 책 같이 읽기 같은 활동을 해도 참 재미있겠다! 상상해보고있어요. 내가 공유하고싶은 책이 없어도, 다른 사람이 공유하는 책이 궁금한 분들은 4월 18일 ~ 4월 26일 사이에 담소재로 놀러오세요 🤗 누구나 환영입니다.


'어떤 삶' 메인 행사는 북토크 였어요!

'0원으로 사는 삶' 을 쓰신 박정미 작가님과 사랑, 나눔, 연결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함께라면 데이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북토크에 관심있는 중년~노년의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분들이 함께 참여하셨어요! 

작은 담소재를 꽉꽉 채워주셔서 뜨겁게 북토크를 시작했습니다!


작가님의 0원으로 사는 삶 영화 (개봉 이름으로는 담요를 입은 사람) 예고편과 함께 시작했어요. 영국에서 시작해서 그리스, 터키, 인도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했던 장면장면들이 스쳐가는데 책을 읽어본 분들은 책에서의 장면과 함께 오버랩되어서 보였을 것 같아요.

짧은 영상이었지만 영상 안에서도 작가님이 경험했던 0원 살이의 삶과 울림이 전달되었어요.


박정미 작가님의 북토크는 자신이 고민했던 '어떻게 먹고살지?' '어떻게 사랑받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이루지?'에 대한 세가지 질문을 0원 여행을 하면서 경험으로 얻은 지혜를 나눠주시는 시간이었어요.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있음을 느끼고 나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지구 안의 모든 생명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결국 어떻게 우리가 모두 함께 먹고 살 것인가, 어떻게 우리 모두를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모든 것과 '하나'를 이루며, 진정한 자아실현의 길로 향할 수 있는가를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중략)

"지난번 인도 여행을 하고 지쳐있었는데, 작가님의 얘기로 다시 사랑이 충만해지고 힘이 생겼어요."

 "담소재라는 곳이 와보니 좋은 것 같아요.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있고, 오늘 이 분위기가 대가족 같아요."

"북토크라는 것이 처음인데, 참 재밌었어요. 작가님이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30년만 내가 젊었어도 해봤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이야기!라서 좋았어요"


북토크를 처음 계획했던 것처럼 이 시간을 계기로 우리가 잠시나마 연결되어있다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담소재에서 이 감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서로의 연결을 감각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도시 안에서의 각박한 삶이지만 담소재와 함께 더 나누고 연결되고 성장하고 사랑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담소재의 올해 1년 한 해 살이도 

잘 부탁드립니다 🙇


마을/주민 이야기  
[마음담아밥심] 노노케어 김태우 반장님과의 만남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일 끝나고 지인들하고 시간 보내고 등산도 다니고 노래도 부르러 다니고, 그저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도봉 2동에 거주하는 김태우입니다.


Q2. 복지관에서의 노노케어 활동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A2. 5, 6년 전 어르신복지관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을 해서 들어오게 되었어요. 운이 좋게도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이라는 곳에 배정을 받아서 선생님도 보고 아주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Q3. 노노케어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간단히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A3. 노노케어는 우리 같은 나이 든 사람에게 보물 같은 일자리 개념이죠. 여기 계시는 어르신들 몸이 좀 아픈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아직 먹고 살아야 하니까.. 이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아주 좋은 활동이예요.  또, 18명의 이웃들과 도시락, 밑반찬 배달업무를 하며 조금 더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시락, 밑반찬을 배달해드리며 말 벗도 되어드리고 있어요.


Q4. 지금까지 급식지원 사업에서 노노케어로 활동하시면서 어떤 것이 좋았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A4. 정말 다 좋았어요. 이 나이에 시간은 많은데 할 일이 많이 없어요. 근데 이렇게 참여하면서 사람들도 만나게 되고 너무 좋죠.

배달 업무가 단순한 거 같지만 우리에게는 건강을 유지 시켜주는 운동의 역할도 돼요.  또 배달을 받는 당사자들을 만나서 대면하고 안부를 물으면 일상을 나누는 것 같아서 좋아요.


Q5. 복지관에서 노노케어 반장님으로 활동하고 계신데 반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주시나요?

A5. 개개인들이 잘 알고 똑똑해서 크게 챙길 일은 없어요. 그치만 반장으로서의 책임감은 뒤따르는 거 같아요. 한 명 한 명이랑 다 친하게 지내며 소통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죠.

(중략) 

Q7. 반장님에게 노노케어와 급식지원 배달 활동은 어떤 의미인가요?

A7. '첫 번째: 생활의 보탬',  '두 번째: 건강', '세 번째: 사람들 만나는 것' 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배달 가정에서 '수고하십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얘기해줄 때가 정말 뿌듯해요. 앞으로도  모두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후원/자원활동]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소개합니다. (24년 3월)
-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해 주신 후원자, 자원활동가 분들 감사합니다. 
방아 뉴스레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발행되어 해당 월이 아닌 이전 달 후원, 자원활동 현황을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방아 뉴스레터 [두레박]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달의 두레박은 어떠셨나요?
  다음 달에 더 신명나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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