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함께라면데이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고유빈(별칭:유밤) 활동가를 소개합니다 :) 유밤은 올해도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며 인연을 맺어가고 있답니다. 멋있고 든든한 유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담소재에서 청소년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활동가 고유빈입니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며 실습처로 방아골을 만나게 되었고, 실습 이후 만났던 활동을 이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2. 그동안 방아골과 함께 해온 것들은 어떤 것이 있나요? :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습을 하며 방아골이 지닌 가치들과 그 가치들이 어떻게 구체화되고 실천되는지 배우고 눈으로 직접 보며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민들과 관계 맺으며 살아있는 마을을 고민하고 만들어가려는 방아골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학교에서는 느낄 수 없던 사회복지의 매력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습 후에 활동을 함께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이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이후 청소년 활동인 '함께라면데이'의 활동가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3. 청소년 활동가로 함께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 자전거를 한 번 타봤을 때 어렵고 재미없어 더 이상 도전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여행 활동 때 함께 2인용 자전거를 타고 난 이후 "사람들이 자전거를 왜 타는지 알 것 같아요.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것이 시원하고 재밌어요."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이후에 한강에서 자전거를 탔다고 자랑하였는데, 그 모습을 보고 참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4. 오래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 먼저 친근하게 아이들이 다가와서 저도 열린 마음으로 친구처럼 지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와 친화력이 원동력이었습니다!
5.담소재 '나,우주' 청소년 활동은 유밤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 저를 성장시키는 활동인 것 같습니다. 나 우주 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사실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보는 것에 정말 자신이 없었는데 3팀 일꾼분들 그리고 함께 했던 다른 활동가의 도움으로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6. 앞으로의 목표가 있나요? : 청소년들이 활동을 해나갈 때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여유있게 기다리고 이끌도록 노력해보려합니다.
7.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남기는 한마디! : 이번 한 해 재밌게 잘 보내면서 즐거운 경험과 추억 함께 많이 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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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꽃샘추위가 있는 3월은 쌀쌀하면서도 때론 포근함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외투를 입기도 벗기도 합니다.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힘겨루기 하며 균형을 맞춰나가는 것일까요?
균형을 맞춘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가렛 말러라는 심리학자는 대상 관계이론에서
'good enough'라는 개념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만하면 좋은', '충분히 좋은' 이라는 의미인 위 단어는
아이와 주 양육자의 관계를 설명할 때 사용했던 개념이지만
우리의 일반적인 삶 속에서도 충분히 녹아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ll good(항상 좋은), all bad(항상 나쁜)가 아닌 그만하면 좋은, 충분히 좋은.
"나는 완벽하지 않지만 이 정도면 괜찮아. 나름 만족해. 그래서 좋은 거 같아.
저 사람도 충분히 노력하고 있고 자신의 삶 속에서 많은 일을 겪고 있을 거야."
스스로의 삶에 여유를 가지며 다독이는 과정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조차도 어렵기에 다른 사람을 알아가는 것은 더욱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혼자 사는 게 아닌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서로의 힘듦과 아픔에 공감하고,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며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삶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잘 살피며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방아골 또한 나와 이웃 그리고 우리 모두를 살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잘 맞추어가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나날들입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_방아골 일꾼 햇살
: 기조강연 (4/25(목) 14:00~16:00 /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 (조천호/대기과학자)
날씨가 서서히 포근해지는 봄이 돼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 달 청소년 동아리 ‘어린지기’와 함께했던 특별활동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봄 갑자기 내린 폭설 🌨️ 예년보다 빨리 피는 봄 꽃 🌸
예쁜 도서관에서 캠페인 운영을 적극 협조해주신 도봉도서관 관장님과 사진도 찰칵! 📷 기념 사진도 찍었어요!
덕분에 오늘 50명이 넘는 주민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셨답니다!
성황리에 마친 첫 캠페인의 힘을 믿고 앞으로 도봉도서관 외에도 도봉구 문화정보도서관, 원당한옥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4곳의 도서관에서 반갑게 만나요! 🤗 또 봐요!
어떤 교육이길래 이렇게 열심히 홍보하나 궁금하셨죠?
생태시민 마을학교 홍보 포스터도 함께 공유합니다 😊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이달의 두레박은 어떠셨나요?
bangahgol@daum.net
서울시 도봉구 시루봉로17길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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