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주의 한 식물원에서 집으로 데려온 벤자민 고무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겨우내 얼지 말라고 베란다에서 집 안으로 들였는데, 왠걸 2월이 되니 갑자기 우수수 잎을 떨어뜨립니다. 일상이 바빠 돌봄을 놓쳤던 기억에 마음이 덜컥 내려 앉습니다. '얘도 죽는 건 아닐까?' 한 장의 잎도 남지 않은 앙상한 가지를 보며 노심초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월이 되자가지 끝에서 연한 초록이 조금씩 올라옵니다. 죽은 줄만 알았던 나무는 봄이 오길 기다리며 스스로를 비워내고 있었던 것 입니다. 겉으로는 멈춘 것처럼 보여도, 자신만의 시간 속에서 조용히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을 그제야 알아차렸습니다. 3월은 그런 시간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나뭇가지에는 꽃이 필 준비를 하며 몽우리가 맺힙니다. 방아골에서도 봄을 맞아새로운 모임들이 시작됩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 바깥으로 나서기를 머뭇거렸던 마음도 이제는 천천히 움직여보셔도 좋겠습니다. 각자의 속도로 살아가는 시간 위에, 방아골과 함께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여는 글 : 방아골 일꾼 '이세인(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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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는 봄 : 다시 봄, 따뜻한 봄"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과 삶을 함께 살피기 위한
관계중심 사회적처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 영역, 보건복지영역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함께하는 다학제 접근팀을 구성하여 사회적처방을 진행 중 에 있습니다. 본 체계를 더 견고히 마련하고자
주치의 만남을 위해 병·의원을 방문하며 사업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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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약물복용의 필요성과 함께 당사자의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심리·정서·관계 회복을 함께 다루는 비의료적 접근도 중요함을 공감한다는 의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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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다학제 접근팀을 구체화하고, 실제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처방이 주민의 일상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개소를 축하한다”며 여러 기관에서 라면 상자와 화분을 보내주셨습니다.
미리 보내주신 라면들이 차곡차곡 쌓이며
어느새 서울마음편의점의 라면탑🍜이 한층 풍성해졌습니다.
또한, 함께 보내주신 화분들은 이제 막 시작하는 공간에 싱그러운 기운을 더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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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들고 찾아와 주신 분들, 그리고
“아이 예뻐 사랑합니다”
“라면 한 그릇! 사랑 한 그릇!”
"마음의 쉼을 얻고, 찾는 자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겨주신 분들 덕분에 서울마음편의점의 시작은 더욱 든든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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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마음을 기억하며 서울마음편의점이 마을의 마음을 잇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곡차곡 이야기를 쌓아가겠습니다.
지역 주민의 관계를 바탕으로 품을 나누며,
서로를 돌보는 품-ⓘ의 활동 공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공유회에는 2026년 한 해 동안 품-ⓘ가 어떤 가치를 바탕으로,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인지
주민 분들에게 공유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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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활동 공유회 내용 중 내가 나눌 수 있는 품(자산)을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웃끼리 품앗이를 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산책도 하고, 삶의 지혜를 나누며
복지관 이용해서 즐겁게 살아갑시다. 서로 건강 챙기고, 커피나누며, 서로 돕고 살아갑시다.」
-나의 자산 작성 메모 中-
덕분에 일꾼들은 이러한 관계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노력을 해야겠다고 한 번 더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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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관계로써 맺어진 공동체에서 서로를 돌보았던 품앗이.
그리고 이 시대에 다시 되살려보는 현대판 품앗이인 품-ⓘ의 다양한 활동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담소재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 꾸꾸입니다!
혼자 공간을 꾸려나가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럴 때 공간을 함께 운영할 든든한 파트너 공간지기가 있으면 많은 힘 이 되곤 합니다.
담소재는 올해 일상전환챌린지 등 다양한 시도를 앞두고 있는데요!
그 변화를 함께 기획하고 더 복작복작 담소재를 운영하기 위해 공간지기와 함께 인스타그램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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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원래 담소재 오는 날
화요일은 화 풀러 담소재 오는 날
수요일은 수다떨러 담소재 오는 날
목요일은 목 말라서 담소재 오는 날
금요일은 금방 나와서 담소재 오는 날
토요일은 토껴서 담소재 오는 날
일요일은 일 만들러 담소재 오는 날
-담소재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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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공간지기인 바람과 진녀가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뜬 게시물을 보고 감명받아 재창작한 작품이에요ㅎㅎ 너무 귀여워서 공유드립니다~
여러분도 월화수목금토일 담소재 놀러오세요~~
방학동에 어느 가정은 겨울보다 더 추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장애가 있는 아드님이 방 안 전선을 반복적으로 단선시키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보일러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고 결국 찬물로 씻고, 차가운 방 안에서 오래된 전기장판에 의지하며 생활해야 하는 날이 길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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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견적을 물어보았던 보일러 가게에 조심스레 방문했습니다.
사장님은 허리 통증으로 쉬려던 날이었지만 이웃의 상황을 듣고 바로 도구를 챙겨주셨습니다.
“(보일러 사장님) 그래? 그럼 지금 바로 가서 고쳐줘야지. 주소가 어딘지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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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사장님의 품 나눔의 계기를 여쭤보았습니다.
bangahgol@daum.net
서울시 도봉구 시루봉로17길 42 / 02)3491-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