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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골 뉴스레터

뉴스레터[26년 01월] 뉴스레터 두레박 - 작은 감사의 기적들이 모여✨

관리자
2026-01-28
조회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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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두레박🕊️
"작은 감사의 기적들이 모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뉴스레터 두레박입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방아골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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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 지난 연말, 방학1동 주민들과 함께 나누었던 송년회의 시간이 떠오릅니다. '감사'라는 한 단어를 생각하면서 작은 일에 혹은 일상 안에서의 감사를 찾고 함께하는 주민들과의 일상을 기억하며 감사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군가는 힘들었던 시간을 함께라는 이름으로 이겨낼 수 있음에, 누군가는 환한 미소로 하루하루를 보낼수 있음에 감사하고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확인했던 그 시간들. 그날의 이야기들은 저에게 올 한 해를 살아갈 가장 큰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주민 여러분,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어떤 소원을 빌으셨나요? 그리고 올해는 마음속에 어떠한 일들을 꼭 이루고 싶으신가요?
누군가에게는 자식들의 안녕이, 누군가에게는 고단했던 몸의 회복이,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인연에 대한 설렘이 그 소원의 자리를 채우고 있겠지요. 우리가 빈 소망들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그 끝에 닿아있는 마음은 결국 '행복'이라는 하나의 지점일 것입니다.

 저는 올해, 우리 방아골에 '작은 감사의 기적'들이 가득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아주 거창한 감사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아침마다 창가로 찾아드는 정직한 햇살에 감사하고,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 이웃의 투박한 인사에 감사하며, 지글지글 끓는 된장찌개 김 속에서 소박한 행복을 발견하는 그런 날들 말입니다.

 더 작은 일에 귀 기울이고, 더 많은 일에 기꺼이 고마워할 수 있다면 우리의 2026년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울 것입니다. 살다 보면 때로는 마음이 시린 날도 발걸음이 무거운 날도 있겠지만 그럴 때마다 여러분 곁에는 늘 저희 방아골 복지관 일꾼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여러분이 품은 그 소중한 소망들이 하나하나 예쁜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저희는 올해도 부지런히 두레박을 내려 여러분의 일상 속 기쁨을 길어 올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는 글 : 정희찬 일꾼

 


🕊️복지사업 1팀 이야기
[웰니스 건강살림터] 일상 속에서 건강을 살피고 함께 머무는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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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민을 위한 공간 
다다름 공작소 "웰니스 건강살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웰니스 건강살림터는 주민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일을
특별한 결심이나 큰 목표가 아닌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운동을 잘해야하는 곳도,

정해진 모임에 참여해야 하는 곳도 아닙니다.

하루의 컨디션에 맞게 몸을 움직이고 주민들은 잠시 쉬어가며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같은 공간에 함께 머물다 가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웰니스 건강살림터를 찾는 이유는 모두 다릅니다. 

무릎이나 허리 건강을 위해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러 오시거나, 

집에만 있기 심심하시다고 오셔서 게임도 하고 가시기도,

또 잠깐 쉬었다 가시기도 합니다.

 

 2026년에도 웰니스 건강살림터는 주민 각자의 생활 리듬에 맞춰

몸과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


크지 않아도 괜찮은 움직임,

말하지 않아도 함께 머무는 경험,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웰니스


2026년에도 많은 주민분들의 

자유로운 이용과 따뜻한 방문을 기다리겠습니다 ~ ❤️



🕊️복지사업 2팀 이야기
[살롱드 어르신 쉼터] 2026년 어르신 쉼터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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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어르신 쉼터가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하며 한 해의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 마음편의점 조성 사업으로 인해 기존 4층 어르신 쉼터 공간을 비우게 되었고, 복지관 2층 탁구실 공간을 어르신 쉼터로 새롭게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1월 12일 월요일부터 17일 토요일까지 1주일간 이사를 위해 어르신 쉼터 방학을 진행하였고, 방아골 일꾼들의 노력으로 어르신 쉼터를 재조성하였습니다. 


 방학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한 공간에 어르신들이 찾아오시니

"그동안 집에만 있어서 너무 심심했어",  "더 넓어진거 같아 좋네", 

"깔끔해져서 보기 좋네", "옮기느라 고생 많았을거 같아"하시며, 만족해하셨습니다.

 몇몇 어르신은 "새집 왔으니까 집들이를 해야되는거 아니야?"하고 웃으시며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새로운 공간이 낯설다고 말하며, 다시 정 붙여야겠다라며 말씀하셨습니다.


 쉼터에 방문하는 여러 어르신들의 각양각색 반응을 살피며, 새롭게 변한 쉼터에 어르신들이 잘 적응하고 쉬었다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살롱드 어르신 쉼터는 현재 2층 강당 옆에 위치해 있으며, 한파쉼터, 무더위쉼터의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누구든지 오셔서 쉴 수 있는 공간이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복지사업 3팀 이야기
[THE(+더)채움] '삼겹살이 우리를 모이게 할 수 있다?!' 작약과 상상하는 26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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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이웃)

“삼겹살이 제일 먹고 싶은데요… 1년째 못 먹고 있어요. 항상 '한국인 *상' TV 프로그램을 보며, 아..! 나도 먹고 싶다!!! 나도 몰래 외치게 되는데, 몸이 불편해 가까운 시장도 가지 못하는 제 모습을 마주하니 비참해요.”

(B이웃)

"사람들은 저보고 말랐다 해요. 저는 밥을 못 먹는 게 아니라 안 먹는 거더라고요. 1인가구로 생활하다 보니 함께 밥을 먹어줄 사람이 늘 있긴 어려워요. 귀찮다고 넘기다 보니 하루 한끼도 제대로 안 먹는 날들도 생기더군요."


-25년 말, 어느 이웃들의 이야기-

  A는 몸이 불편해 장을 보러 나가기 어렵다 보니 삼겹살은 ‘먹고 싶은 음식’이 아니라 ‘마음속에만 있는 음식’이 되어버렸다. B는 혼밥이 익숙해지다 보니 밥심의 즐거움을 잃어버렸다.

 A와 B 모두 멋진 주민이다. A는 쌀이 없어 힘들어하는 이웃이 있을까봐 쌀을 정성스레 모아 주시기도 하고, B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주민을 적극 도와 회복하는 길을 도울 수 있도록 나서주기도 했다. 


 사람은 모두 완벽하지 않기에 도웅이 필요할 때도 있는데,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오면 멋진 이웃들은 때론 자신이 멋지다는 것을 까맣게 잊어버리곤 한다.


 한편 맛집 이야기가 나오면 눈이 반짝이는 주민들도 있다.
“저 집 고기 괜찮아요.”
“이번 년도는 이웃들과 맛집 탐방을 같이 하고 싶어요.”

"저는 먹는 게 너무 좋아서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말하기에 어려울 정도예요."
먹는 이야기는 늘 사람을 즐겁게 만들기도 하고 솔직하게도 만든다.


 그래서 올해 우리는 고민했다. 도대체 뭘 하면 좋을까? 그러다 만난 사람이 바로 식사에 진심인 주민 ‘작약’이다. 작약과 삼겹살을 앞에 두고 이야기는 술술 풀렸다.

“몸이 불편한 이웃 집에 가서, 그분이 먹고 싶은 거 같이 해먹으면 어때요?”
“밥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끼니 거르는 분이랑 맛집탐방 가도 좋고요.”

이야기하다 보니 삼겹살은 어느새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었다. 작약은 고기를 굽다 말고 한마디 했다.


 “삼겹살은요, 너무 자주 뒤집으면 안 돼요. 기다려줘야 맛있어져요. 중앙에 두면 안 되고, 가장자리에 약불로 구워야 육즙이 살아나요. 저는요. 삼겹살을 맛있게 굽는 방법을 가족을 통해 배웠거든요. 우리는 잘 살아가기 위해 누군가가 필요하기도 해요.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한 거죠. ” 작약은 이어서 말했다.

 “이런 거 있잖아요. 고기 굽는 거, 반찬 하나 만드는 거 별거 아닌데, 누구나 하나 쯤은 잘하는 거요.”


 맞다. 우리가 잘하는 건 대단하지 않을지 몰라도 누군가에겐 기다려온 하루의 식사가 될 수 있다. 혼자 먹던 밥이, 둘이 되고 셋이 되는 순간이 될 수도 있다.

올해 방아골은 '작약'처럼 고기를 잘 굽는 사람, 같이 밥 먹어주는 사람, 맛집을 아는 사람,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들이 모여 같이 먹고 같이 웃는 마을을 만들어보려 한다.


 시작은 삼겹살 한 점? 끝은 아마도 더 많은 밥상이 될 수도!



🕊️복지사업 4팀 이야기
담소재가 이렇게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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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맞아 담소재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주민들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까 고민되었어요. 

안에 있던 사무실 공간을 비우고 주민 공간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되었답니다~


 상상했으면 일단 움직여야죠!! 1월 2일 아침부터 복지관 일꾼들과 도전 활동가들이 모여 담소재를 싹싹 정리했습니다.

그동안 바빠서 정리를 깔끔하게 하지 못했던 창고도 이번 기회에 깔끔하게 정리해주었어요. 쓸고 닦고 비우며 2026년 담소재를 상상해보았답니다~


 내부 사무실이었던 공간은 이렇게 아담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변신했어요!

그동안 안에 들어와서 책을 읽고 싶어도 일하고 있는 일꾼들 때문에 망설이셨나요? 이제는 그럴 필요 없습니다! 

 따뜻한 방에서 책도 읽고, 바느질도 하고, 주민 모임도 해보세요~


 겸사겸사 다른 공간들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거실 공간은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둘러앉아 회의를 하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어요! 빔 프로젝트가 있어서 영화도 볼 수 있답니다~


 주방에는 공유냉장고 있어서 주민 누구나 먹거리를 나누고 가져갈 수 있어요!주민과 함께 다과 곳간을 채우고 또 나눠요~


 재활용이 더 잘 될수 있도록 자원순환도 모으고 있어요~ 우유팩 멸균팩 브리타 정수기 등 자원들이 더 잘 순환될 수 있도록 담소재로 갖고 오세요~!


2026년 담소재와 즐거운 활동, 즐거운 공유생활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언제나 주민들이 담소재를 방문해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간대여를 원하는 경우 

📞010-6435-9895(담소재 : 꾸꾸)로

사전연락 부탁드립니다~


🕊️마을/주민 이야기
일상 속 서로돌봄, 구독형돌봄서비스 “차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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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추운 날씨에도 동네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오늘도 이웃과 만나며 돌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이웃카페, ‘차케’ 누구나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돌봄서비스 입니다. 이웃과 대화를 나누고 싶으신 분, 집 밖으로 나와 함께 걷고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싶은 분이라면 신청이나 추천을 통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도 하반기부터는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함께 차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차케는 특별한 치료나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일상을 회복하고 스스로 하루를 살아갈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하는 돌봄을 실천합니다.

 

 차케를 운영하는 돌봄매니저들은 단순한 방문과 동행을 넘어 학습을 통해 지역과 주민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29일에는 ‘우울증’을 주제로 학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울증은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오해와 거리감이 여전히 많은 영역이기도 합니다.

  학습에 참여한 돌봄 매니저들은 이렇게 이야기를 나눠주었습니다. “우울증에 따른 행동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어요. 문을 열어주고 맞이하는 것 자체로도 큰 변화임을 알 수 있었어요.” “날씨가 마음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 새롭게 느껴졌어요.”

이 시간을 통해 돌봄매니저들은 우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주민의 일상을 더 깊이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학습 이후, 돌봄매니저들은 만나는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마음을 열고 다가갔습니다. 그 따뜻한 태도에 화답하듯, 주민들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며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차케를 통해 ‘돌봄을 주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을 넘어, 서로를 이웃으로 알아가는 시간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차케는 돌봄을 받는 주민에게만 의미있는 시간이 아닙니다. 돌봄을 실천하는 돌봄매니저들도 관계 속에서 삶의 가치와 새로운 배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주민의 필요로 시작한 돌봄서비스가 어느새 우리의 일상에 설렘과 온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진심어린 관계로 이어지는 따뜻한 돌봄, 차케를 앞으로도 함께 바라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응원과 돌봄이 필요하신 주민들의 신청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월 방아골 실천기록
더 다양한 방아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궁금한 이야기는 제목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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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동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을 소개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해 주신 
자원활동가 분들 감사합니다.
방아골 뉴스레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발행되어
해당 월이 아닌 이전 달 자원활동 현황을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위 손가락을 클릭해주세요!-

 방아골 뉴스레터 [두레박]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달의 두레박은 어떠셨나요?

 다음 달에 더 신명나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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