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님, 10월 방아골복지관 뉴스레터를 전합니다💌 무더웠던 여름의 기억이 무색할 정도로 제법 쌀쌀해진 10월의 끝자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두레박의 주제는 방아골복지관의 3번째 핵심목표이기도 한 "마을의 연대로 돌봄문화를 만들어 간다" 입니다. 돌보는 행위가 문화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이웃들이 다양한 형태로 서로 나눔과 주고받음을 이룰 때 가능하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돌봄문화에는 마을의 연대가 필요하기도 한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다가가 이웃의 처지가 어떠한지 살피고, 필요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각자에게 "여유"가 있을 때에야 좀 더 수월하다고 느껴집니다. 마을 곳곳에서 "지금, 여기, 그 한 사람에게 있어주기"를 해보는 순간, 순간들이 모여지길 기대해봅니다. 냇물이 흘러 강을 이루고, 바다라는 큰 줄기를 이루듯이 냇물같이 보이는 우리들의 한 걸음들이 강으로 흐르고, 바다로 만나 외로움과 고립을 이겨내는 통로와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희망해봅니다. _방아골 일꾼 태양 |
[모집/행사] 방아골과 같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
[방학1동 이야기] [서클IN도봉] 반장모임 - 더 가까이 회원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다 |
방학1동에서는 50세 이상 주민들로 이루어진 방학서클 활동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방학서클은 마을 안에서 관계를 맺고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서로돌봄을 지향하는 공동체입니다. 방학서클 뿐만이 아니라, 어떤 공동체든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있고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학서클은 최대한 회원(주민)들의 의견을 담아가기 위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도 하고, 소모임 활동에 참여도 하였고, 상시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왔습니다. 기존 방학서클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지역복지1팀 일꾼들과 방학서클협동조합에서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여 운영을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회원들 또한 방학서클의 가치와 활동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함께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올해 처음으로 각 소모임의 반장을 선출했습니다. 회원들 대부분이 '나는 반장을 할 수 없어', '나는 그런 역할을 감당할 수 없어'라는 반응들이 있었지만, 각 모임별로 반장이 어떻게든 선출되는 모습을 보았고, 그 반장들이 9월에 처음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10개 모임 (코바늘 / 요리1,2 / 동네걷기&차 / 스마트폰은 내 친구 / 숲산책 / 체조 / 노래교실 / 캘리그라피 / 공예) 모두가 반장이 세워진 것은 아니지만, 6개의 모임에 반장이 세워져있었고, 2명은 참여가 어려워 4명이 처음으로 모였습니다. 모여서 이야기 나눌 안건을 미리 준비해갔지만, 처음 1시간은 반장들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방학서클 안에서 즐겁고 서로 배려하고 돌보며 활동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모습이라면, 그런 모습 이면에 있는 보여지지 않는 모습들도 서슴없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기에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렇지 못하고 뒷말이나 불만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는 가운데서 방학서클의 가치와 활동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회원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방학 2동 이야기] 영유아가정을 "품다" _ 아빠와 함께하는 캠핑 |
9월에 실시한 [아빠와 함께하는 소운동회]를 통해 자녀와 몸으로 노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다음을 기획한 아빠들! 후속 활동으로 "다음엔 캠핑을 해볼까요? " 라며 캠핑을 제안했고 7가정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 중에 한 가정이 개인 사정이 생겨 6명의 아빠들이 온라인에서 캠핑 논의를 하고, 필요 물품을 정리하고, 역할을 나눠봅니다. 하루 전날과 당일, 아빠들이 캠핑에 필요한 물품(아이스박스, 코펠, 조리도구, 식료품 등)을 나눠서 챙기고 " 놀이 / 요리 / 정리팀 "을 정해 캠핑장으로 떠났습니다. 처음보는 아빠와 자녀들이 캠핑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카풀도 해봤답니다. 얼마나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이었을까요? 아빠와 자녀의 캠핑활동은 자연에서 뛰어노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 아빠와 정서를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웃삼촌이 생기고~ 좋은 친구가 만들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기에 더욱 설레이는 마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여성인 엄마는 가사와 육아 돌봄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기를 돌보는 시간을 갖는 날이기도 했답니다. 남성인 아빠는 육아기술을 습득하여 자녀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니 캠핑 이후에는 엄마도~ 아빠도~ 성평등한 육아를 꿈꿀 수 있겠지요?^^)
(중략) 캠핑 미션 수행도 있었는데요! 아빠가 자녀를 자랑하고, 자녀가 아빠를 자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빠는 멋있고, 친절하고, 다정하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뽀뽀해주세요. 그리고 청소할 때요." 정말 망설임 없이 아빠를 자랑하는 아이들. 아빠를 떠올리며 즐거워합니다. 때론 고민하는 표정에 사랑스럽다란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음... 우리 아이는요. 잠시만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요." 엄마랑 더 오래있다 보니 아빠 입장에서는 아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생각해 본 후, 준비가 되었다며 아이의 멋진 점을 알려주십니다. "아빠가 아침 일찍 출근하는데 꼭 일어나서 다녀오세요~ 인사 잘 하는 것. 밥 먹는 속도는 느릴 수 있으나 꼭 다 먹어보려고 하는 것." 구체적으로 칭찬해주시는 아버님! 미션을 통해 자녀의 좋은 점을 한번 더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세세하게 준비된 캠핑! 좋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환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계속되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어제 하루가 금방 지나갔네요, 그리고 이젠 아기가 아닌 어린이로 자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아직도 피로가 안 풀렸으나 남은 휴일 모두 편하게 보내세요~^^"
아빠 캠핑이 환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남겨준 아버님의 자녀는 아빠가 언제 제일 좋은지 묻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지금! 바로 오늘이요!" |
[쌍문 2,4동 이야기] "동네 여행자가 되어보자!" 함께라면데이 소기획 여행기 |
담소재 중학생 활동인 '함께라면데이'에서는 2학기부터 여행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왜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해? 왜 여행을 가고싶어?" 라고 물었을 때, 아이들은 "저희도 힐링과 쉼이 필요해요. 시간제약없이 하루를 보내보고 싶어요.", "무엇이든 도전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합니다.
담소재에 오면 항상 재미있는 것! 씬나는 것!을 찾으면서 아이돌 영상, 유튜브 쇼츠, 게임 항상 같은 패턴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웃음을 갈망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집중해보았습니다. 함께라면데이 여행에서는 여행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인식하는 폭이 넓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여행'이라는 매개를 통해 기존에 있던 환경에서 벗어나서 새로움을 도전해보기도 하고, 다채로움을 경험하며 나의 세계가 확장되길 바라며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하나, 우리가 가는 여행은 우리 스스로 기획한다. 아래 사진처럼 함께라면데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여행지, 예산, 경비마련, 역할, 동선 등 여행에 필요한 요소를 논의하고 직접 기획합니다. 둘, 미션이 있는 여행을 간다. 함께라면데이 여행에서는 개개인별로 도전하고 싶은 개인미션을 수행해야합니다. 11월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을 준비하고 맛보기 여행도 떠나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말과 10월 초에는 본 여행을 잘하기 위해 준비차원에서 소기획 여행으로 동네여행자가 되어보았습니다.
엑티비티를 좋아하는 '활발팀'은 공원, 놀이터, 담소재를 주 여행지로 하여 테마를 만들어 여행을 진행하고 휴식과 힐링을 좋아하는 '힐링팀'은 창포원을 여행지로 선택해 가을을 즐기는 여행을 진행했습니다.
"시간이 지체되어서 계획한 마지막 게임을 하지 못해 아쉬워요. 시간을 더 계획적으로 짰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자기가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어요. 각자 역할을 맡으니까 재밌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알찼고, 직접 만든 음식도 재밌었어요." "다른 팀 활동이었지만, 활동이 다양해서 재밌었고 준비해주니 편하고 좋았어요. 분위기 메이커도 있고 좋았어요." "돈관리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휴식도 좋지만 중간중간 게임이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힐링이 되었지만 다음 여행에선 역할 배분이 확실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중략) 함께라면데이 청소년들은 본 여행지로 경주를 선택했습니다. 앞으로 여행을 가기 위한 예산도 축제에서 직접 마련해보기도 하고, 경주를 가기 위한 여행 기획도 스스로 해기도 하고 여행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자신만의 미션을 설정해볼 예정입니다. 화창한 가을날, 담소재에서 두근두근 여행준비로 언제나 즐거운 함께라면데이 아이들 입니다!>< |
[주민/마을 인터뷰] 품-ⓘ 활동가 민들레님의 활동 이야기 |
안녕하세요~ 저는 품아이에서 금요일 품터 공간지기로 활동하고 있는 민들레입니다.(참고로 품터는 복지관 2층에 있어요) 품-아이는 우리나라 전통 품앗이에 근원을 두고있습니다. 품앗이가 주로 힘든 농사일을 서로 도와주는 거였다면 도시에 사는 우리들은 각자가 가진 `품` 다른 말로 달란트, 시간, 재능 등을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자는 의미로 품-아이라고 이름했답니다. 품터는 요즘처럼 이웃이 누구인지 어떤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는지 모르고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마음을 열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내이야기도 털어놓고 이웃의 이야기도 들어주는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사랑방 같은 곳이랍니다. 이 곳 품터는 한 발 더 나아가서 필요 없다고 버려지는 멀쩡한 물건들을 모아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눔하는 `아나바다`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나누면 자원이 되는 작아진 옷, 장난감, 학용품, 생활용품 등등을 품터로 가져오시면 품쿠폰으로 교환해서 언제든지 필요한 물품으로 가져가실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공간지기 담당선생님들 모두 이일을 너무 사랑하고, 뿌듯하게 그 자리를 지켜주시고 계십니다. 특히 키움센터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와서 재잘거리며 필요한 것들을 찾는 모습을 보면 마치 손주들 보듯이 흐뭇하고 기특하기까지 하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단톡방에서는 김치며, 물고기 다육이들도 나눔하면서 일상을 공유하고 있고요. 오프라인인 품터, 온라인 채팅방은 재능이나 자원, 시간, 정보, 마음을 나누기를 원하시는 주민 누구든지 환영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라 주위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아쉽지만 담당복지사 선생님들이 이모저모로 수고하시며 홍보하고 있어서 조금씩 소문이 나고 있어서 앞으로 더 기대가 됩니다.
더불어 저는 꽃사랑방이라는 소모임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3년 전 도봉뉴스 소식지를 보고 처음으로 복지관을 알게 되었고 꽃 사랑방 회원 모집 공고를 보고 용기 내어 전화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담당 복지사 선생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혼자 사시는 할머니들 모임이라고 하셔서 자격이 안되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할머니들 모두 흔쾌히 반겨주셔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략) 저는 아주 지독한 집순이였어요. 그러다가 복지관을 알게 되어서 이런저런 모임으로 활동하게 되니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구요. 이웃을 만나 친구가 되고, 서로 도울 일이 없나 돌아보게 되고 그러면서 제 삶이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하기 힘든 일, 엄두가 나지 않는 일들도 여럿이 모여서 나누다 보면 통로가 보이고 기관이 버팀목이 되어 주니 든든하기도 하구요. 요즘 저는 공간지기 활동과 소모임들을 통해서 무료하고 낭비적인 시간들을 즐겁고 보람된 시간들로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
[후원/자원활동]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소개합니다. (2023. 9) |
-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해 주신 후원자, 자원봉사자 분들 감사합니다!! (👉9월 후원, 자원활동 현황 보기)* 방아골 뉴스레터 두레박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해당 월 마지막 날 전) 발행되어 이전 달 후원, 자원활동 현황을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
방아골 뉴스레터 [두레박]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달의 두레박은 어떠셨나요? 다음 달에 더 신명나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그리고, 주변 이웃들에게 방아골 뉴스레터 [두레박]을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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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서클은 마을 안에서 관계를 맺고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서로돌봄을 지향하는 공동체입니다. 방학서클 뿐만이 아니라, 어떤 공동체든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있고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학서클은 최대한 회원(주민)들의 의견을 담아가기 위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도 하고, 소모임 활동에 참여도 하였고, 상시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왔습니다.
기존 방학서클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지역복지1팀 일꾼들과 방학서클협동조합에서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여 운영을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회원들 또한 방학서클의 가치와 활동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함께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올해 처음으로 각 소모임의 반장을 선출했습니다.
회원들 대부분이 '나는 반장을 할 수 없어', '나는 그런 역할을 감당할 수 없어'라는 반응들이 있었지만, 각 모임별로 반장이 어떻게든 선출되는 모습을 보았고, 그 반장들이 9월에 처음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캠핑 미션 수행도 있었는데요! 아빠가 자녀를 자랑하고, 자녀가 아빠를 자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빠는 멋있고, 친절하고, 다정하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뽀뽀해주세요. 그리고 청소할 때요." 정말 망설임 없이 아빠를 자랑하는 아이들. 아빠를 떠올리며 즐거워합니다. 때론 고민하는 표정에 사랑스럽다란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품아이에서 금요일 품터 공간지기로 활동하고 있는 민들레입니다.(참고로 품터는 복지관 2층에 있어요)
품-아이는 우리나라 전통 품앗이에 근원을 두고있습니다. 품앗이가 주로 힘든 농사일을 서로 도와주는 거였다면 도시에 사는 우리들은 각자가 가진 `품` 다른 말로 달란트, 시간, 재능 등을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자는 의미로 품-아이라고 이름했답니다.
품터는 요즘처럼 이웃이 누구인지 어떤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는지 모르고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마음을 열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내이야기도 털어놓고 이웃의 이야기도 들어주는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사랑방 같은 곳이랍니다.
이 곳 품터는 한 발 더 나아가서 필요 없다고 버려지는 멀쩡한 물건들을 모아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눔하는 `아나바다`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나누면 자원이 되는 작아진 옷, 장난감, 학용품, 생활용품 등등을 품터로 가져오시면 품쿠폰으로 교환해서 언제든지 필요한 물품으로 가져가실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공간지기 담당선생님들 모두 이일을 너무 사랑하고, 뿌듯하게 그 자리를 지켜주시고 계십니다. 특히 키움센터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와서 재잘거리며 필요한 것들을 찾는 모습을 보면 마치 손주들 보듯이 흐뭇하고 기특하기까지 하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단톡방에서는 김치며, 물고기 다육이들도 나눔하면서 일상을 공유하고 있고요.
오프라인인 품터, 온라인 채팅방은 재능이나 자원, 시간, 정보, 마음을 나누기를 원하시는 주민 누구든지 환영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라 주위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아쉽지만 담당복지사 선생님들이 이모저모로 수고하시며 홍보하고 있어서 조금씩 소문이 나고 있어서 앞으로 더 기대가 됩니다.
* 방아골 뉴스레터 두레박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해당 월 마지막 날 전) 발행되어 이전 달 후원, 자원활동 현황을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이달의 두레박은 어떠셨나요?
다음 달에 더 신명나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그리고, 주변 이웃들에게 방아골 뉴스레터 [두레박]을 소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