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록잎이 무성해지는 5월 입니다. 따듯한 봄과 청량한 여름 사이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웰니스 소모임에서 없어선 안될 나누미분들과의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웰니스 소모임은 9분의 나누미와 함께 하고 있으며, 요리모임, 공예모임, 캘리그라피모임, 스마트폰모임, 체조모임, 동네걷기모임, 힐링숲모임 총 7개의 모임을 진행해주고 계십니다. 이번 간담회는 25년 상반기 모임을 마쳐가는 과정에서의 평가와 희망브리지 지원을 통해 진행된 지난 1년 간의 과정을 평가하였습니다. 나누미분들은 회원분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오랜기간 참여하신 회원분들의 변화들을 가장 잘 발견해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나누미 워크숍에서도 회원들의 몸, 마음, 관계 건강의 변화를 상세히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느낀 회원들의 변화는, 지역 내에서의 관계가 끈끈해졌다는 것 입니다. 스마트폰을 배우기에도 시간이 부족해 회원분들 사이의 소통이 어려웠던 스마트폰 모임 내에서도 서로 자신이 아는 것을 알려주고 따로 만남을 가지시기도 하는 등 교류가 조금 더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모임을 넘어 한 회원이 입원을 하면 병문안을 가고, 반찬을 챙겨드리는 것처럼 행동으로 서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행동이 아니더라도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하며 관계에 대한 마음이 커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회원 내 관계 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관계도 끈끈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계 뿐만 아니라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건강의 변화도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걸음걸이도 좋아지고 체중이 조절되기도 했습니다. 회원분들이 스스로 느끼기에도 자신의 몸이 좋아졌음을 체감하신다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또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스스로도 감사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립적인 상태였던 분이 다른 회원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배우며 자신의 모습을 다듬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마음적으로도 많이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연 2회 이루어지는 나누미 워크숍(간담회)을 통해 알지 못했던 회원들의 모습과 변화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나누미 스스로의 변화를 되짚어보며 성찰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누미분들의 따스한 시선과 진심 어린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6월 여름방학을 앞둔 방학서클은 잠시 재정비 후 하반기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방학에도 다양한 활동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초록잎이 무성해지는 6월, 서로돌봄민관협력네트워크에서 통합돌봄 현장 포럼을 준비하였습니다.
26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도봉구의 통합돌봄 영역별 현황과 과제를 현장에서 함께 모색해보고자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사전신청 해주신 후 자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일시: 2025년 6월 5일(목) 13시~15시
2) 장소: 창동 아우르네(창업허브) 지하 강당
3) 참여: 통합돌봄 관심 주민과 보건복지 관계 기관 종사자
4) 신청 방법: 5월 31일까지 온라인 접수
5) 문의: 지역복지 1팀(02-3491-2663)
주관: 도봉 서로돌봄민관협력 네트워크
지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안녕하세요, 초록잎이 무성해지는 5월 입니다.
따듯한 봄과 청량한 여름 사이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웰니스 소모임에서 없어선 안될 나누미분들과의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웰니스 소모임은 9분의 나누미와 함께 하고 있으며, 요리모임, 공예모임, 캘리그라피모임, 스마트폰모임, 체조모임, 동네걷기모임, 힐링숲모임 총 7개의 모임을 진행해주고 계십니다.
이번 간담회는 25년 상반기 모임을 마쳐가는 과정에서의 평가와 희망브리지 지원을 통해 진행된 지난 1년 간의 과정을 평가하였습니다. 나누미분들은 회원분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오랜기간 참여하신 회원분들의 변화들을 가장 잘 발견해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나누미 워크숍에서도 회원들의 몸, 마음, 관계 건강의 변화를 상세히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느낀 회원들의 변화는, 지역 내에서의 관계가 끈끈해졌다는 것 입니다.
스마트폰을 배우기에도 시간이 부족해 회원분들 사이의 소통이 어려웠던 스마트폰 모임 내에서도 서로 자신이 아는 것을 알려주고 따로 만남을 가지시기도 하는 등 교류가 조금 더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모임을 넘어 한 회원이 입원을 하면 병문안을 가고, 반찬을 챙겨드리는 것처럼 행동으로 서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행동이 아니더라도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하며 관계에 대한 마음이 커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회원 내 관계 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관계도 끈끈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계 뿐만 아니라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건강의 변화도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걸음걸이도 좋아지고 체중이 조절되기도 했습니다. 회원분들이 스스로 느끼기에도 자신의 몸이 좋아졌음을 체감하신다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또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스스로도 감사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립적인 상태였던 분이 다른 회원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배우며 자신의 모습을 다듬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마음적으로도 많이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연 2회 이루어지는 나누미 워크숍(간담회)을 통해 알지 못했던 회원들의 모습과 변화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나누미 스스로의 변화를 되짚어보며 성찰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누미분들의 따스한 시선과 진심 어린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6월 여름방학을 앞둔 방학서클은 잠시 재정비 후 하반기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방학에도 다양한 활동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놀이누리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놀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놀이활동을
딴짓놀이터와 지역 놀이터를 중심으로 진행해왔는데요~ 올해는 "성평등한 놀이문화 구축"이라는 목적으로 청소년들을 조직하고 함께 배워보고 놀아보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작년에는 무작정 놀이터로 나가서 "놀이누리랑 같이 놀 사람~?"하고 아이들을 구했다면, 올해는 아이들을 먼저 조직하고 함께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논의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놀이에 관심이 있는 중학교 청소년들을 모아 올해 1년 활동을 꽉 채워보려고 합니다!
본격적인 활동 전, 나를 소개하고 놀이누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일지 놀이누리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활동가 모두 본인만의 이름표를 만들어서 서로 인사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놀이누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놀이는 무엇일지 마인드맵도 그려보았어요! 저는 생각하지도 못한 다양한 것들을 청소년들이 놀이라고 인식하고 있더군요. 아이들이 마인드맵에 적어준 키워드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놀이활동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활동으로는 '노래'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2가지의 놀이를 해보았어요.
노래 제목보고 그림 그려 맞추기(캐치마인드) 그리고 나만의 셋리스트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어요~ 그림을 잘 그려 그림으로 노래 제목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친구, 춤을 잘 춰서 춤 동작을 그려서 노래 제목을 표현한 친구 등 활동가들도 아이들 한명 한명을 더 잘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활동으로 함께 마을을 산책하며 우리 마을의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어요. 더운 날씨였지만 원당샘공원까지 같이 이동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공원의 초여름을 함께 즐기기도 했습니다. 다음번에는 필름카메라로 지역을 담아보는 활동을 진행해보려 합니다!
이 과정도 기회가 된다면 두레박에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_^
요즘 날씨 너무 요상하지 않나요? 얼마전까지 5월 답지 않게 서늘했는데 갑자기 더워지고.. 비도 많이 오고..
여름이 더디게 오는걸보니 올해 여름, 장마기간이 매우 길 것 같아요.
"여러분은 기후위기가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기후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기후위기로부터 우리는 얼마나 안전한가요?"
"기후불평등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기후위기는 점점 더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들어 다양한 영향과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담소재는 궁금합니다. 우리 쌍문동 주민은 기후위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어려움과 대응력을 가지고 있는지요. 그래서 주민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담소재에 오시는 분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주민들이 자주 오고 갈만한 유관기관에 방문하여 설문 취지를 안내하고 홍보지 게시를 요청드렸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모아 담소재 연말한해살이때 결과값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우리 동네의 기후위기 이슈를 다루고, 협력해야할 것이 있다면 함께 소통을 통해 만들어가고싶어요.
함께해주실거죠? 바쁜일상이지만, 잠깐 시간내어 설문조사에 함께 참여해주세요.^^
펜데믹 이후 중고령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더 나은 일상회복을 돕는 소지역 중심 통합돌봄체계 구축사업 [방학살림카페] 서로돌봄장이 2차 운영을 마친 돌봄활동가의 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10주간의 돌봄활동을 마치며 [서로돌봄장이 임연옥]
10주 동안 혼자 생활하시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활동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매주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따뜻한 말벗이 되어드리는 것은 물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색칠공부, 퍼즐 맞추기 등의 활동도 함께 했습니다. 또 냉장고 정리, 집안청소, 주변 환경 정돈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조심스러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어르신들과의 정이 쌓이며 기다려주시고 반가워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단순한 도움을 넘어,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일상에 소소한 활력을 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제 자신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10주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을 수 있지만, 그 속에서 ‘돌봄’이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존재로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이 경험을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나아가고자 합니다.
서로돌봄장이 활동 참여하길 잘했다 [서로돌봄장이 유지영]
돌봄장이 신청 할 때는 보람된 일이겠다는 맘으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보고 합격하여 사회 복지사님이 같이 일하게 되어 반갑다며 저를 맞아주셨습니다. 어르신들 댁에 방문하여 보니 현재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어르신들이 독거 노인일 수밖에 없는 환경과 여러 상황이 참 마음 아팠습니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복지가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것에 또한 놀랐고 돌봄장이를 통해 주변에 계신 어른들을 관심 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갈 때마다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저희가 방문한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워하셨습니다. 눈이 어두우시어 혼자는 산책이 어려우시어 같이 산책하기를 원하셨지만 방문할 때마다 날이 춥고 비가 와서 많이 산책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산책할 때 나와서 너무 좋으시다며 어린 아이같이 좋아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마지막 인사드리는 날에 저도 어르신도 서운하였지만, 다음 기회에 찾아뵙겠다고 인사드렸습니다. 두 달 넘는 시간에 일하고 있어서 시간이 촉박하기도 하고 방문하는 것 외에 일지나 장보는 일들이 많아서 힘들 때도 많았지만 갔다 오고 나면 갔다 오길 잘했다.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저희만 기다리는 모습에 맘이 너무나 쓰였지만 씩씩하게 외롭지 않게 건강하게 지내시려는 모습들이 보기 좋아서 응원 많이 해드렸습니다. 주변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두 달 동안 어르신들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로돌봄장이 활동을 하면서 느낀 소감 [서로돌봄장이 임서이]
제가 이번에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 이나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 본다면 돌보미 활동을 조금 해 보았지만 또 다른 새로운 어르신을 만날 때는 어떤 분을 만나게 될지 떨림과 조금 불안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막상 만나 뵙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얘기를 듣다 보면 같은 우리네 부모님 같고 형제 같고 이웃이고 보통 사람들이며 겪어야 될 과정이며 그리고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으로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음은 분명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한 분 이라도 나로 인해서 살아가는 한 순간만 이라도 행복과 마음에 위안을 느꼈다면 나로서는 최고의 보람이고 행복 입니다.
이달의 두레박은 어떠셨나요?
bangahgol@daum.net
서울시 도봉구 시루봉로17길 42 / 02)3491-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