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앞줄 중앙)과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정나연 선임기자)
도봉구를 대표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복지관이 연합한 ‘도봉구 복지환경에 대한 주민인식 조사연구 결과보고회’가 복지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26일(금) 오후 3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개최했다.
남성주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상명대 이금룡 교수의 결과보고와 한상진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장의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이어 노인복지-이은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장⋅장애인복지-이상록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장⋅지역복지-최영대 창동종합사회복지관장의 운영방안 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창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추출은 4개 지역별로 층화표집을 하고, 연령별 인구구성, 장애 유무 등을 고려해서 비비례층화표집 방식으로 조사했다.
노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 이용 대상인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분석을 위해 노인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30%(실제 인구현황 20.9%), 장애인 응답자는 20%(실제 인구 현황 4.8%)로 표본크기를 설계해 표집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완성한 보고서에는 도봉구 관내 5개 대표 복지관의 향후 나아갈 방향, 운영 방안의 전략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사회 변화에 따라 지역중심의 새로운 복지서비스 욕구 및 기존복지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복지 인식과 욕구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도봉구 지역복지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명대 이금룡 교수는 “전반적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개인문제에 대해 힘들게 인식한다. 40대와 5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돌봄의 어려움’을 더 힘들게 인식한다. 특히 장애가 있는 응답자 중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요인은 ‘신체적 어려움’ 및 ‘일상생활의 어려움’(2.40), ‘경제적 어려움’(2.39)이었다. 저소득층 응답자 중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요인은 ‘신체적 어려움’(2.73)과 ‘경제적 어려움’(2.59), ‘일상생활의 어려움’(2.57)이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지원해 왔다. 참여가능 비율이 높은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복지관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도봉구 복지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조사연구하고 그 결과보고회까지 이어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격려했다.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장은 “도봉구는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과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들이 많다. 신체적 어려움으로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이동거리와 환경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다각도로 검토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사회적 약자의 돌봄과 지원이 항상 부족하다. 특히 장애인의 이동권과 편의 시설이 더 부족하다. 가장 심각하고 시급한지역의 사회문제를 하나씩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 안귀령 민주당 도봉갑 지역위원장, 윤오 정의당 도봉갑 지역위원장, 도봉구의회 강철웅 부의장⋅이성민 운영위원장⋅정승구 복지건설위원장⋅강혜란 행정기획위원장⋅고금숙⋅홍은정⋅손혜영 의원이 참석했다. (김형순 기자 ks00777@naver.com)
http://www.dongbukilbo.com/posting/_extLink.php/2103010033759
▴오언석 도봉구청장(앞줄 중앙)과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정나연 선임기자)
도봉구를 대표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복지관이 연합한 ‘도봉구 복지환경에 대한 주민인식 조사연구 결과보고회’가 복지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26일(금) 오후 3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개최했다.
남성주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상명대 이금룡 교수의 결과보고와 한상진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장의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이어 노인복지-이은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장⋅장애인복지-이상록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장⋅지역복지-최영대 창동종합사회복지관장의 운영방안 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창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추출은 4개 지역별로 층화표집을 하고, 연령별 인구구성, 장애 유무 등을 고려해서 비비례층화표집 방식으로 조사했다.
노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 이용 대상인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분석을 위해 노인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30%(실제 인구현황 20.9%), 장애인 응답자는 20%(실제 인구 현황 4.8%)로 표본크기를 설계해 표집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완성한 보고서에는 도봉구 관내 5개 대표 복지관의 향후 나아갈 방향, 운영 방안의 전략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사회 변화에 따라 지역중심의 새로운 복지서비스 욕구 및 기존복지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복지 인식과 욕구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도봉구 지역복지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명대 이금룡 교수는 “전반적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개인문제에 대해 힘들게 인식한다. 40대와 5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돌봄의 어려움’을 더 힘들게 인식한다. 특히 장애가 있는 응답자 중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요인은 ‘신체적 어려움’ 및 ‘일상생활의 어려움’(2.40), ‘경제적 어려움’(2.39)이었다. 저소득층 응답자 중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요인은 ‘신체적 어려움’(2.73)과 ‘경제적 어려움’(2.59), ‘일상생활의 어려움’(2.57)이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지원해 왔다. 참여가능 비율이 높은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복지관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도봉구 복지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조사연구하고 그 결과보고회까지 이어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격려했다.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장은 “도봉구는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과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들이 많다. 신체적 어려움으로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이동거리와 환경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다각도로 검토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사회적 약자의 돌봄과 지원이 항상 부족하다. 특히 장애인의 이동권과 편의 시설이 더 부족하다. 가장 심각하고 시급한지역의 사회문제를 하나씩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 안귀령 민주당 도봉갑 지역위원장, 윤오 정의당 도봉갑 지역위원장, 도봉구의회 강철웅 부의장⋅이성민 운영위원장⋅정승구 복지건설위원장⋅강혜란 행정기획위원장⋅고금숙⋅홍은정⋅손혜영 의원이 참석했다. (김형순 기자 ks00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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