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보도[강북신문] 2023 제2회 제로웨이스트 축제 ‘도전이 자연스럽ZEro’

김난미(방아골)
2023-11-06
조회수 55

http://www.igangbuk.com/news/bokji2/193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2023 제2회 제로웨이스트 축제 ‘도전이 자연스럽ZEro’ 진행

쓰레기 없는 축제를 지향, 10L 이하 쓰레기 배출 성공

지역 내 20개 단체 연대, 800여명의 주민 참여로 들썩들썩

강북신문  72회  23-11-04[제1444호]

▲사진

제2회 제로웨이스트 축제 ‘도전이 자연스럽ZE(ro)’가 방학동 ‘원당샘공원’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상진)과 (예비)사회적협동조합 도전연구소가 주관하고 도봉구청 외 지역 유관단체 및 상가 20곳이 주최,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지사장 김세영)가 후원하는 제2회 제로웨이스트 축제 ‘도전이 자연스럽ZE(ro)’가 지난 10월 28일 방학동 ‘원당샘공원’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도봉구 제로웨이스트 축제 ‘도전이 자연스럽ZE(ro)’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제 중 ‘쓰레기 줄이기’와 ‘먹거리를 소비하는 방식의 전환’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메인 퍼포먼스로는 레고를 활용한 탄소발자국 줄이기, 종이박스 포터월, 플래시몹 캠페인으로 구성, 그 외에 자원순환과 먹거리를 주제로 한 체험/판매부스, 다채로운 무대공연까지 이루어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800여명의 주민들 중 단 한 사람도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았고, 모두가 진하게 물든 가을처럼 아름답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축제에서 줄인 487kg의 탄소발자국은 30년 된 소나무 48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었고 도봉구의 생태전환을 위한 도전이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쓰레기 없는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도봉구의 생태전환을 함께하기 위해 오언석 도봉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도봉을 오기형 국회위원, 국민의힘 도봉을 당원협의회 김선동 위원장(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위원장), 서울시 박석 시의원, 정의당 도봉구위원회 윤오 위원장, 도봉구의회 이성민 운영위원장, 고금숙 의원, 손혜영 의원, 홍은정 의원 등이 참석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주민들의 의지와 실천하는 행동에 깊은 공감과 더불어 응원의 마음을 보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한 도전이 자연스럽ZE(ro) 축제가 규모의 짜임도 훨씬 더 깊어지고, 다채로운 부스들이 많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문화운동으로서,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진짜 쓰레기가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가 생태 전환적 삶을 위해 꿈꾸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도봉구!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이번 축제의 경험으로 기후행동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서울강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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