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간 진로와 꿈을 주제로 담소재에서 활동해온 '놀뭐무도' 청소년 진로탐색 동아리 청소년들이 배운 것, 깨닫게 된 것을 지역에 알리고자 전시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시에서는 자신들의 했던 활동을 '꿈을 찾는 모험'에 빗대어 전시 참여 주민들 또한 꿈을 찾는 모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해보았습니다. 본인들의 꿈을 무엇인지 묻고, 동아리에서 정의내린 꿈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래서 그 꿈이라는 것은 어떻게 찾아갈 수 있고 찾을 수 있는지 소개하는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마을이야기에서는 전시의 다양한 파트 중 동화책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동아리 친구들이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자신들이 해온 꿈을 찾는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꿈의 의미가 무엇인지 전달하고자 동화책을 만들었습니다.
동화책 가장 끝에 들어가 있는 마치는 글로, 그 소개를 대신하려 합니다.
'놀면 뭐하니? 무한도전 하자!'
‘우리들의 꿈을 찾는 모험’ 그림책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쌍문동커뮤니티 공간 담소재의 진로탐색 동아리 ‘놀뭐무도’ 청소년들이 제작하였습니다. 놀뭐무도는 ‘놀면뭐하니? 무한도전하자!’라는 뜻으로, 2023년 만들어진 동아리입니다.
놀뭐무도 청소년들은 담소재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만나온 아이들입니다. 천방지축이었던 아이들이 고1, 중3이 되자, “쌤, 솔직히 말하면 저희 꿈이 없는 게 제일 문제에요. 너도, 너도 꿈이 없지? 나도 없어.”라고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고백에 꿈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꿈이라는 건 꼭 학교나 진로교육에서 말하는 어떤 특정 직업, 명사의 형태로밖에 정의될 수 없는지 질문하였고, 꿈을 찾기 위한 여정을 1년간 진행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모든 아이들은 자기 안에 자신만의 우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만나는 아이들이 그 우주를 잘 발견하고 가꿔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진로가 꼭 어떤 직업으로 정의되기보다는 ‘어떤 사람, 어떤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스스로 정리하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화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놀뭐무도 6명의 청소년과 1년을 보냈습니다.
먼저 앞서가기보다는 함께 걷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얼마나 자신의 우주를 잘 만나고 있는지 좌충우돌하는 순간도 많았지만, 함께 걸어온 2023년,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정의 내린 꿈’ 그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스스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에도 나오듯이 동아리 활동 전 꿈은 곧 ‘직업’이라고 말하던 아이들이 동아리 안에서의 여러 경험과 여러 사람을 만나고 난 뒤 꿈은 ‘사소한 것이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 어떤 것이든 꿈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살아가는데 데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이다.’라고 정의합니다.
그 정의를 내릴 수 있게 되기까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경험해 보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도 해보았습니다. 강원도 산골짜기로 농촌봉사활동을 떠나보기도 하고, 대학을 꿈꿔보지 않았던 아이들이 대학탐방을 하며 대학에 간접 경험해 보기도 하고, 자신들이 꿈꾸는 직업을 이뤄내신 실무자분들을 인터뷰해 보기도 하고 현장을 방문해보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들을 통해 “아, 선생님 세상에 쉬운 일, 직업은 없는 것 같아요.”, “저희가 만난 분들은 어떤 직업이든 그 분야에서 모두 꿈을 자기고 계셨고, 뭐가 되었든 공부와 체력은 정말 기초가 되는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번 기말은 진짜 진짜 잘해볼 거예요!”라고 하면서도 잠과 게임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작가소개에서 자신들을 소개한 문구처럼 무언가가 꿈틀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놀뭐무도 작가들은 동화 속 주인공 멧돌이의 옷을 입지 않고 있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다른 꿈을 찾고 이룬 동물들은 옷을 입고 있고, 그렇지 못한 멧돌이는 옷을 입지 못해서 시무룩하다는 설정입니다. 하지만 꿈을 찾는 여정을 겪은 멧돌이는 마지막 장에도 옷을 입지 않지만, 자신감에 찬 모습입니다. 옷을 입지 않아도, 여러 옷을 바꿔 입을 줄 알아도 여전히 귀한 존재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당당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게 된 것이 아닐까요?

글 l 지역복지 3팀 이새샘
1년 간 진로와 꿈을 주제로 담소재에서 활동해온 '놀뭐무도' 청소년 진로탐색 동아리 청소년들이 배운 것, 깨닫게 된 것을 지역에 알리고자 전시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시에서는 자신들의 했던 활동을 '꿈을 찾는 모험'에 빗대어 전시 참여 주민들 또한 꿈을 찾는 모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해보았습니다. 본인들의 꿈을 무엇인지 묻고, 동아리에서 정의내린 꿈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래서 그 꿈이라는 것은 어떻게 찾아갈 수 있고 찾을 수 있는지 소개하는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마을이야기에서는 전시의 다양한 파트 중 동화책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동아리 친구들이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자신들이 해온 꿈을 찾는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꿈의 의미가 무엇인지 전달하고자 동화책을 만들었습니다.
동화책 가장 끝에 들어가 있는 마치는 글로, 그 소개를 대신하려 합니다.
'놀면 뭐하니? 무한도전 하자!'
‘우리들의 꿈을 찾는 모험’ 그림책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쌍문동커뮤니티 공간 담소재의 진로탐색 동아리 ‘놀뭐무도’ 청소년들이 제작하였습니다. 놀뭐무도는 ‘놀면뭐하니? 무한도전하자!’라는 뜻으로, 2023년 만들어진 동아리입니다.
놀뭐무도 청소년들은 담소재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만나온 아이들입니다. 천방지축이었던 아이들이 고1, 중3이 되자, “쌤, 솔직히 말하면 저희 꿈이 없는 게 제일 문제에요. 너도, 너도 꿈이 없지? 나도 없어.”라고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고백에 꿈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꿈이라는 건 꼭 학교나 진로교육에서 말하는 어떤 특정 직업, 명사의 형태로밖에 정의될 수 없는지 질문하였고, 꿈을 찾기 위한 여정을 1년간 진행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모든 아이들은 자기 안에 자신만의 우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만나는 아이들이 그 우주를 잘 발견하고 가꿔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진로가 꼭 어떤 직업으로 정의되기보다는 ‘어떤 사람, 어떤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스스로 정리하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화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놀뭐무도 6명의 청소년과 1년을 보냈습니다.
먼저 앞서가기보다는 함께 걷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얼마나 자신의 우주를 잘 만나고 있는지 좌충우돌하는 순간도 많았지만, 함께 걸어온 2023년,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정의 내린 꿈’ 그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스스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에도 나오듯이 동아리 활동 전 꿈은 곧 ‘직업’이라고 말하던 아이들이 동아리 안에서의 여러 경험과 여러 사람을 만나고 난 뒤 꿈은 ‘사소한 것이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 어떤 것이든 꿈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살아가는데 데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이다.’라고 정의합니다.
그 정의를 내릴 수 있게 되기까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경험해 보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도 해보았습니다. 강원도 산골짜기로 농촌봉사활동을 떠나보기도 하고, 대학을 꿈꿔보지 않았던 아이들이 대학탐방을 하며 대학에 간접 경험해 보기도 하고, 자신들이 꿈꾸는 직업을 이뤄내신 실무자분들을 인터뷰해 보기도 하고 현장을 방문해보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들을 통해 “아, 선생님 세상에 쉬운 일, 직업은 없는 것 같아요.”, “저희가 만난 분들은 어떤 직업이든 그 분야에서 모두 꿈을 자기고 계셨고, 뭐가 되었든 공부와 체력은 정말 기초가 되는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번 기말은 진짜 진짜 잘해볼 거예요!”라고 하면서도 잠과 게임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작가소개에서 자신들을 소개한 문구처럼 무언가가 꿈틀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놀뭐무도 작가들은 동화 속 주인공 멧돌이의 옷을 입지 않고 있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다른 꿈을 찾고 이룬 동물들은 옷을 입고 있고, 그렇지 못한 멧돌이는 옷을 입지 못해서 시무룩하다는 설정입니다. 하지만 꿈을 찾는 여정을 겪은 멧돌이는 마지막 장에도 옷을 입지 않지만, 자신감에 찬 모습입니다. 옷을 입지 않아도, 여러 옷을 바꿔 입을 줄 알아도 여전히 귀한 존재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당당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게 된 것이 아닐까요?
글 l 지역복지 3팀 이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