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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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이란 두 가지 이상의 것이 함께 존재하고 서로 도우며 함께 존재함을 이릅니다.
공존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 간에 의미를 찾는 과정인 '대화'가 첫 단추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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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날씨에 걸맞게 사회복지에 대한 열의를 두고 있는 사회복지 실습생들이 7월 간 우리 복지관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방학2동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두 명의 실습생들과 함께 방학2동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만나기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우리 복지관과 함께 하면 참 좋을 만한 이웃들이 우리 복지관을 모르고 있으면 어떡하지?'
'지역주민들이 공존하는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웃들을 품-ⓘ(현대판 품앗이와 같은 사업)로 초대하고 엮어내는 것을 돕는 건 어떨까?'
등 다양한 고민과 생각들이 오고 갔고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 물 없이 고구마를 먹으면 목이 메이는 답답함처럼 우리 삶에서 답답한 구석은 누구나 다 한 명쯤 있을 거야. 그런 고민들을 들어주고 복지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연결을 돕는 고구마상담소를 운영하자!
- 목이 메였을 때 시원한 음료(사이다)를 마시면 쭈욱 넘어가기도 하지. 우리 주민들이 음료수처럼 때론 어려움도 뚫게 해주는 강점이 적어도 하나는 있어. 그 강점들을 듣고 그 강점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돕는 방안들을 고민해보자!

<사진> 고구마카드와 사이다카드를 제작한 실습생들


<사진> 찾아가는 고구마 상담소 진행

<사진> 차곡차곡 모여지는 고구마카드와 사이다카드
고구마상담소를 진행하기 전 주민들이 귀찮아서 잘 참여를 해주지 않으시면 어떡할지, 대화를 함께 잘 나눠주실지 걱정했던 마음도 있었지만,
주민들이 오히려 의자에 오래 앉아 대화를 이어가셨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와서 어떤 것을 잘하고 어떤 것들이 앞으로 더 잘하고 싶은지, 답답한 사연으로 최근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사이다 카드(강점 카드)와 고구마 카드(고민 카드)가 그렇게 차곡차곡 쌓여졌습니다.


<사진> 이웃들의 연결들을 고민하는 과정
다양한 내용으로 카드가 모아졌고 신기하게도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공통점들이 보입니다.
운동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필요한 이웃
운동을 좋아해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다는 이웃
아이 돌봄으로 바빠 휴식이 필요하다는 이웃
그런 이웃들을 모아 함께 취미 생활을 함께하고 싶어하는 이웃
그런 다양한 이웃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서로를 위해줄 수 있도록 연결고리들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글 , 사진 I 지역복지2팀 문은혜 일꾼
우리 사회에서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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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이란 두 가지 이상의 것이 함께 존재하고 서로 도우며 함께 존재함을 이릅니다.
공존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 간에 의미를 찾는 과정인 '대화'가 첫 단추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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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날씨에 걸맞게 사회복지에 대한 열의를 두고 있는 사회복지 실습생들이 7월 간 우리 복지관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방학2동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두 명의 실습생들과 함께 방학2동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만나기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우리 복지관과 함께 하면 참 좋을 만한 이웃들이 우리 복지관을 모르고 있으면 어떡하지?'
'지역주민들이 공존하는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웃들을 품-ⓘ(현대판 품앗이와 같은 사업)로 초대하고 엮어내는 것을 돕는 건 어떨까?'
등 다양한 고민과 생각들이 오고 갔고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 물 없이 고구마를 먹으면 목이 메이는 답답함처럼 우리 삶에서 답답한 구석은 누구나 다 한 명쯤 있을 거야. 그런 고민들을 들어주고 복지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연결을 돕는 고구마상담소를 운영하자!
- 목이 메였을 때 시원한 음료(사이다)를 마시면 쭈욱 넘어가기도 하지. 우리 주민들이 음료수처럼 때론 어려움도 뚫게 해주는 강점이 적어도 하나는 있어. 그 강점들을 듣고 그 강점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돕는 방안들을 고민해보자!
<사진> 고구마카드와 사이다카드를 제작한 실습생들
<사진> 찾아가는 고구마 상담소 진행
<사진> 차곡차곡 모여지는 고구마카드와 사이다카드
고구마상담소를 진행하기 전 주민들이 귀찮아서 잘 참여를 해주지 않으시면 어떡할지, 대화를 함께 잘 나눠주실지 걱정했던 마음도 있었지만,
주민들이 오히려 의자에 오래 앉아 대화를 이어가셨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와서 어떤 것을 잘하고 어떤 것들이 앞으로 더 잘하고 싶은지, 답답한 사연으로 최근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사이다 카드(강점 카드)와 고구마 카드(고민 카드)가 그렇게 차곡차곡 쌓여졌습니다.
<사진> 이웃들의 연결들을 고민하는 과정
다양한 내용으로 카드가 모아졌고 신기하게도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공통점들이 보입니다.
운동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필요한 이웃
운동을 좋아해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다는 이웃
아이 돌봄으로 바빠 휴식이 필요하다는 이웃
그런 이웃들을 모아 함께 취미 생활을 함께하고 싶어하는 이웃
그런 다양한 이웃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서로를 위해줄 수 있도록 연결고리들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글 , 사진 I 지역복지2팀 문은혜 일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