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심 실천 이야기

활동가노트신입일꾼 조혜수입니다!

조혜수(방아골)
2024-01-24
조회수 936

안녕하세요. 2024년 갑진년의 시작과 함께 방아골 문을 열고 들어온 신입 일꾼 조혜수입니다.

 

저는 지역 2팀에서 청소년 사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딴짓놀이터와 청소년 자치동아리를 통해 청소년들을 만나고, 지지고 볶기도 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려고 합니다.

 

청소년들을 오랜만에 만나니 마음이 간지러워요.

제가 2년 전 담소재에서 활동가로 만났던 사고뭉치 중학생 청소년들이 2년만에 훌쩍 커 꿈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전해주더군요. 

제가 앞으로 딴짓놀이터에서 만나게 되는 친구들도 몇 년 뒤 돌아보면 훌쩍 커있다는 느낌을 받겠죠? 

그 과정을 제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의 성장에 한 꼬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저를 설레게 만듭니다.

 

주민 여러분들은 2024년이 어떤 해가 되길 바라고 있으신가요?

저는 재밌는 일들로 하루 하루를 가득 채우고 싶습니다! 

얼마전에 청소년 친구들에게 딴짓에서 하고 싶은 것들을 물어봤는데 정말 함께했을 때 더 재밌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이 많은 것들을 모두 할 수는 없겠지만 할 수 있는 것들을 딴짓 친구들과 하나씩 지워가며 재미있고 가득 찬 2024년을 보내려고 합니다!

주민 여러분들도 방아골과 함께 재미있는 2024년 보내시길 바랍니다:D


아직 딴짓놀이터와 청소년들에 적응하기 위해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주민분들을 자주 뵙지 못한 것 같아요. 

앞으로 저희가 만날 날이 많은 만큼 조금씩 자연스럽게 여러분들 곁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날이 부쩍 추워졌어요. 건강유의 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 지역 2팀 조혜수 일꾼(꾸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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