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심 실천 이야기

방학2동[품-ⓘ 회원활동] 소품공예 품 나눔으로 가죽티코스터 만들기

방아골복지관
2024-01-22
조회수 674

주민들의 품을 나누며 다양한 배움의 장이 마련되고 취미 활동, 마음 돌봄, 소소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품-ⓘ 회원활동.

2024년 첫번째 활동은 가죽티코스터 만들기 입니다.


레몬푸딩님은 소품 공예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주민입니다. 

 2023년에는 가죽공예를 배우며 "2024년 새해에는 품 나눔으로 회원들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겨 설레는 마음으로 사전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가죽공예 자격을 올해 취득 예정이라 이 시간을 실습 하는 기회로 삼아 나눔 받는 회원님들도 좋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레몬푸딩님.  어르신들도 함께하는 품 나눔이라 30~50분 사이로 진행되도록 쉽게 접할 티코스터로 준비했습니다. 


원하는 색의 가죽생지를 고르고 동그랗게 재단합니다.

햇살이 쨍하게 들어오니 재료를 준비해둔 책상이 분위기 있는 공방이 됩니다.  

 

설명은 1:1 강의로 진행되어 차례가 올 때까지 근황을 이야기하며 다과를 나눕니다. 

활동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참새님과 민들레님은 레몬푸딩님의 명강의를 들으며 아기자기한 티코스터를 완성했습니다. 

완성된 회원들은 만족해하며 서로의 작품을 자랑하고 칭찬합니다. 참새님은 2시에 꽃사랑방 활동이 있는데 지금 여기 못 온 회원들에게 전화해 이따 만나자고 해야 마음이 편하다며 전화를 들어 이웃을 챙깁니다.   

티코스터가 완성되었습니다. 시간은행통장에 적립 받고, 사용하며 "또 이게 활동의 묘미지!"합니다. 

참여자들은 "평소에 관심있었는데 가죽공예는 워낙 비싸서 접하지 못했다가 이렇게 직접 해보니 더 해보고 싶어졌다." 

"강사님이 준비를 정말 많이 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남겼습니다.

 참여 구성원들의 소감을 들으며 만족해하던 레몬푸딩님. 

다음은 키홀더 만들기나 카드지갑 만들기를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더 좋아합니다. 


"저는 꼭 참석. 찜입니다."


글 : 지역복지 2팀 채송아

문의 : 02-3491-0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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