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심 실천 이야기

안녕하세요. 딴짓놀이터 담당자 꾸꾸입니다!

10월 날씨가 좋아진 만큼 지역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는 달이잖아요.

10월 26일 모모모축제와 함께 진로보드페스타가 돌아왔습니다!

딴짓놀이터 카페운영 동아리인 '어린지기'도 부스로 함께 참여하게 되었어요.

약 한달간 진로보드페스타를 준비해온 어린지기의 발걸음을 함께 따라가볼가요?

일단 회의를 해야겠죠? 

어린지기는 어떤 활동으로 부스를 진행하면 좋을지 어떤 나눔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았어요. 

이번 진로보드페스타는 동아리의 활동을 보드게임으로 풀어내어 체험하는 방식으로 계획되었는데요. 

그렇다보니 우리의 활동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보드게임은 어떤 것이 있을지 회의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할리갈리나 꼬치의 달인처럼 음식이 들어간 보드게임에

우리가 만든 음료 사진이나 레시피가 담기면 우리의 활동을 잘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직접 보드게임도 만들었어요.

그냥 게임만 하면 어린지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 

아니죠! 어린지기하면 음료인데 음료 나눔이 빠질 수 없잖아요!

우리가 만든 보드게임으로 주민들과 함께 게임하고 이긴 분들에게는 어린지기가 만든 음료를 나눔하기로 했어요.

음료도 예쁘게 만들고 직접 사진도 찍고

하나 하나 누끼 따서 할리갈리 카드를 만들었어요.

음료 레시피를 녹여내 뒤집은 카드의 모양따라 음료의 재료를 빠르게 붙이는

꼬치의 달인이 아닌 음료의 달인! 게임도 제작했답니다~

혼자했으면 오만년 걸렸을 듯한 가위질->풀칠->코팅->가위질의 연속.....

다행인건 어린지기 모두가 먼저 도와주겠다고 나서서 함께 가위질하고 마무리하며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게임을 해야 우리도 찾아오는 주민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까? 어떤 룰일 때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직접 만든 보드게임을 시연해보면서 세부적인 룰도 함께 정해보았어요. 

함께해서 그런지 우리가 만든 보드게임이 더 귀엽고 특별해 보입니다.

열심히 만든 만큼 주민분들도 어린지기 부스에서 재미있는 경험을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이정도면 어린지기 부스, 진로보드페스타에서 최고 인기부스가 될 수 있겠죠? 

글, 사진 : 지역복지 2팀 조혜수(꾸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