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심 실천 이야기

복지사업 1팀[방학마음건강살림] 마음을 나누며 삶의 주인이 되어가는 우리

김노울(방아골)
2026-05-20
조회수 69

싱그러운 초여름의 바람이 기분 좋은 6월이네요.

푸르른 나뭇잎에 생기가 가득하고 맑은 하늘은 하루를 더욱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계절이에요.

지난 상반기의 하루를 되돌아보게 하는 요즘, 웰니스 통합모임에서도 지난 2개월의 시간을 함께 되돌아보며 그 사이의 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웰니스통합모임은 방학마음건강살림의 한 부분으로, 마음건강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과 관계를 맺고 조금 더 나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모임입니다.

우리도 한 해의 중간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그려나가듯, 웰니스 통합모임의 주민분들 역시 여러 질문을 통해 서로를 돌아보고 앞으로 함께할 장면들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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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임을 통한 나의 웰니스 건강의 변화

"시간도 지켜서 나와야 하고 모여서 하는 것이 좋아요."

"나갈 곳이 없으면 갈 곳이 없고 나를 부르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 허무감이 생기는데, 모임을 위해서 전날부터 기대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서둘러 오게 되고 오면 언제 시간 가는지 모르게 즐거워서 좋아요."

"모임에 오는 게 아니면 집에만 있어요. 모임에 나오게 되면서 건강해졌고,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더 나아지겠다는 기대감이 생겨요."

"몸은 여전히 고달파도 마음은 편안해요. 새로운 것을 배웠다는 즐거움이 있고 나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몸이 아파도 모임에 참여하니까 더 빨리 회복할 수 있었어요. 꾸준히 활동한 것 자체가 큰 힘이 된 것 같아요."

 

2. 이웃과의 관계 변화

"서로 더 다정할 수 있었어요. 장난도 치고 더 친해질 수 있었어요."

"요리모임 나오는 시간이 기다려져요. 짝꿍도 같이 하는 회원들도 기다려져요. 음식 만드는 것도 좋지만 오순도순 이야기 하고 만나는게 제일 재미있어요."

"먼저 말을 걸로 다가가니 자신의 이야기를 내어주는 경험을 했어요. 더 서로를 알게 되고 그에 맞춰서 대화할 수 있었어요."

 

3. 서로 알아가고 더 친해지기 위한 방법

"서로 반가워하고 먼저 환대해보았으면 좋겠어요."

"서로를 잘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뭐가 달라졌나 관심을 가져주면 상대방도 관심을 느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먼저 인사하면 다 친해질 수 있어요. 우리는 이미 식구지만 서로 먼저 인사하면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로 배려하고 마음을 내어주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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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모임을 하며 서로 “가족”, “식구”라고 부를 만큼 관계가 깊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의 작은 용기와 적극성, 그 안에서 경험한 긍정적인 변화는 서로를 더욱 신뢰하고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굳어있던 마음을 천천히 녹이고, 지역 안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로 존재해도 안전하다는 감각과 누군가에게 지지 받고 있다는 감각을 만들어갑니다.

함께이기에 가능한 경험들을 통해 우리의 마음도 조금씩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관계를 이어가며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날들을 함께 만들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함께 지켜봐주시고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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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3491-2663

글: 복지사업 1팀 김노울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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