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재가 쌍문2동 가람빌리지로 이사온 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이전 개소일 4월 27일을 맞이하여 '우리 담소재를 소개합니다' 라는 이름으로 매년 주민들께 담소재가 하는 활동을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우담소 소소한 축제를 운영했다면, 올해에는 북토크와 책방 컨셉으로 주민들을 만나기로 했어요😊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있으신가요?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어떤 삶' 이라는 주제로 타인의 삶 지향을 함께 살펴보고 나와의 연결점을 찾는 행사를 준비했어요.
여러 말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 권의 책이 나를 가장 잘 나타내기도 해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담소재에 공유하는 '나의 삶 나누기' 활동을 열고 준비했어요. 담소재에 내 최애 책을 전시하면서 나와 취향이 비슷한 이웃을 만나기도 하고 새로운 책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도 되길 바라고 있어요. 나를 나타내는 소박한 책, 손 때 묻은 책,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책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되길 바래요.
4월 18일에 공유하기 시작한 책은 4월 26일 금요일까지 일주일간 공유한 뒤 다시 우리집 책장으로 돌아가요. 이번 기회에 좋아하는 책이 비슷한 사람들을 모여서 책 같이 읽기 같은 활동을 해도 참 재미있겠다! 상상해보고있어요. 내가 공유하고싶은 책이 없어도, 다른 사람이 공유하는 책이 궁금한 분들은 4월 18일 ~ 4월 26일 사이에 담소재로 놀러오세요 🤗 누구나 환영입니다.
'어떤 삶' 메인 행사는 북토크 였어요!
'0원으로 사는 삶' 을 쓰신 박정미 작가님과 사랑, 나눔, 연결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함께라면 데이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북토크에 관심있는 중년~노년의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분들이 함께 참여하셨어요!
작은 담소재를 꽉꽉 채워주셔서 뜨겁게 북토크를 시작했습니다!
작가님의 0원으로 사는 삶 영화 (개봉 이름으로는 담요를 입은 사람) 예고편과 함께 시작했어요. 영국에서 시작해서 그리스, 터키, 인도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했던 장면장면들이 스쳐가는데 책을 읽어본 분들은 책에서의 장면과 함께 오버랩되어서 보였을 것 같아요.
짧은 영상이었지만 영상 안에서도 작가님이 경험했던 0원 살이의 삶과 울림이 전달되었어요.
박정미 작가님의 북토크는 자신이 고민했던 '어떻게 먹고살지?' '어떻게 사랑받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이루지?'에 대한 세가지 질문을 0원 여행을 하면서 경험으로 얻은 지혜를 나눠주시는 시간이었어요.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있음을 느끼고 나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지구 안의 모든 생명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결국 어떻게 우리가 모두 함께 먹고 살 것인가, 어떻게 우리 모두를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모든 것과 '하나'를 이루며, 진정한 자아실현의 길로 향할 수 있는가를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행을 돌아온 뒤 책장에 꽂혀있던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책을 다시 읽으시면서 하나하나 문구가 마음에 와닿으셨다고 해요. 저희도 함께 이 문구를 읽고 나누면서 작가님이 공유해주신 삶의 가치와 경험을 나의 것으로 나누고 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이 문구를 여러분들께도 공유 드려요.
모든 사람은 자신을 살피는 마음에 의하여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써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무사히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나 자신의 일을 여러가지로 걱정했기 때문이 아니라
지나가던 사람과 그 아내에게 사랑이 있어
나를 불쌍하게 여기도 나를 사랑해주었기 때문이다
사랑 속에 사는 자는 신 안에 살고 있다
신은 사랑이므로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오늘 북토크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이렇게 소감을 남겨주셨어요.
"지난번 인도 여행을 하고 지쳐있었는데, 작가님의 얘기로 다시 사랑이 충만해지고 힘이 생겼어요."
"담소재라는 곳이 와보니 좋은 것 같아요.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있고, 오늘 이 분위기가 대가족 같아요."
"북토크라는 것이 처음인데, 참 재밌었어요. 작가님이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30년만 내가 젊었어도 해봤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이야기!라서 좋았어요"
북토크를 처음 계획했던 것처럼 이 시간을 계기로 우리가 잠시나마 연결되어있다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담소재에서 이 감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서로의 연결을 감각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도시 안에서의 각박한 삶이지만 담소재와 함께 더 나누고 연결되고 성장하고 사랑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담소재의 올해 1년 한 해 살이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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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지역복지3팀 세인 🌊
문의 | 02-6949-0650
담소재가 쌍문2동 가람빌리지로 이사온 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이전 개소일 4월 27일을 맞이하여 '우리 담소재를 소개합니다' 라는 이름으로 매년 주민들께 담소재가 하는 활동을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우담소 소소한 축제를 운영했다면, 올해에는 북토크와 책방 컨셉으로 주민들을 만나기로 했어요😊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있으신가요?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어떤 삶' 이라는 주제로 타인의 삶 지향을 함께 살펴보고 나와의 연결점을 찾는 행사를 준비했어요.
여러 말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 권의 책이 나를 가장 잘 나타내기도 해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담소재에 공유하는 '나의 삶 나누기' 활동을 열고 준비했어요. 담소재에 내 최애 책을 전시하면서 나와 취향이 비슷한 이웃을 만나기도 하고 새로운 책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도 되길 바라고 있어요. 나를 나타내는 소박한 책, 손 때 묻은 책,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책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되길 바래요.
4월 18일에 공유하기 시작한 책은 4월 26일 금요일까지 일주일간 공유한 뒤 다시 우리집 책장으로 돌아가요. 이번 기회에 좋아하는 책이 비슷한 사람들을 모여서 책 같이 읽기 같은 활동을 해도 참 재미있겠다! 상상해보고있어요. 내가 공유하고싶은 책이 없어도, 다른 사람이 공유하는 책이 궁금한 분들은 4월 18일 ~ 4월 26일 사이에 담소재로 놀러오세요 🤗 누구나 환영입니다.
'어떤 삶' 메인 행사는 북토크 였어요!
'0원으로 사는 삶' 을 쓰신 박정미 작가님과 사랑, 나눔, 연결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함께라면 데이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북토크에 관심있는 중년~노년의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분들이 함께 참여하셨어요!
작은 담소재를 꽉꽉 채워주셔서 뜨겁게 북토크를 시작했습니다!
작가님의 0원으로 사는 삶 영화 (개봉 이름으로는 담요를 입은 사람) 예고편과 함께 시작했어요. 영국에서 시작해서 그리스, 터키, 인도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했던 장면장면들이 스쳐가는데 책을 읽어본 분들은 책에서의 장면과 함께 오버랩되어서 보였을 것 같아요.
짧은 영상이었지만 영상 안에서도 작가님이 경험했던 0원 살이의 삶과 울림이 전달되었어요.
박정미 작가님의 북토크는 자신이 고민했던 '어떻게 먹고살지?' '어떻게 사랑받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이루지?'에 대한 세가지 질문을 0원 여행을 하면서 경험으로 얻은 지혜를 나눠주시는 시간이었어요.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있음을 느끼고 나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지구 안의 모든 생명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결국 어떻게 우리가 모두 함께 먹고 살 것인가, 어떻게 우리 모두를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모든 것과 '하나'를 이루며, 진정한 자아실현의 길로 향할 수 있는가를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행을 돌아온 뒤 책장에 꽂혀있던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책을 다시 읽으시면서 하나하나 문구가 마음에 와닿으셨다고 해요. 저희도 함께 이 문구를 읽고 나누면서 작가님이 공유해주신 삶의 가치와 경험을 나의 것으로 나누고 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이 문구를 여러분들께도 공유 드려요.
모든 사람은 자신을 살피는 마음에 의하여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써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무사히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나 자신의 일을 여러가지로 걱정했기 때문이 아니라
지나가던 사람과 그 아내에게 사랑이 있어
나를 불쌍하게 여기도 나를 사랑해주었기 때문이다
사랑 속에 사는 자는 신 안에 살고 있다
신은 사랑이므로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오늘 북토크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이렇게 소감을 남겨주셨어요.
"지난번 인도 여행을 하고 지쳐있었는데, 작가님의 얘기로 다시 사랑이 충만해지고 힘이 생겼어요."
"담소재라는 곳이 와보니 좋은 것 같아요.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있고, 오늘 이 분위기가 대가족 같아요."
"북토크라는 것이 처음인데, 참 재밌었어요. 작가님이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30년만 내가 젊었어도 해봤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이야기!라서 좋았어요"
북토크를 처음 계획했던 것처럼 이 시간을 계기로 우리가 잠시나마 연결되어있다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담소재에서 이 감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서로의 연결을 감각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도시 안에서의 각박한 삶이지만 담소재와 함께 더 나누고 연결되고 성장하고 사랑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담소재의 올해 1년 한 해 살이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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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지역복지3팀 세인 🌊
문의 | 02-6949-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