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심 실천 이야기

복지사업 2팀[방학마음건강살림] 지역의 마음을 잇는 사회적처방, 함께하는 병의원을 만나다.

김노울(방아골)
2026-09-23
조회수 128

저희는 방학마음건강살림을 통해 지역에서 우울과 불안, 고립감과 외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을 만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스스로 건강의 주인이 되기 위해 약물로서 치료하는 것을 넘어 지역에서 서로의 마음을 돌보며 관계와 일상, 지역사회를 처방합니다.

이러한 관계중심 사회적처방은 지역에서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주민의 주치의를 비롯해 정신건강 및 중독/치매 전문가,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지역활동가 등 주민과 관계를 맺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한 주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머리를 맞댑니다.


이번에는 사회적처방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지역의 병의원을 직접 찾아뵙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존에 사회적처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병의원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현황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을 이야기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단단히 다졌습니다.

먼저 사업에 대해서 궁금한 것을 물어봐주시고, 함께 만나고 있는 주민의 일상과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방아골복지관과의 협약을 제안드렸을 때는 흔쾌히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혀주시며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셨습니다. 주민의 건강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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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마음건강살림 1차년도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지역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병의원도 방문했습니다. 사업의 취지와 활동을 소개하고 지역에서 주민의 건강과 삶을 위해 어떤 부분에서 함께 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 의원에서는 방문진료를 하다보니 이미 이러한 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지역에서 조금만 더 들여다봐준다면 훨씬 좋아지실 분들이 많이 있다"며 진료 과정에서 만난 여러 주민을 떠올리시기도 하셨습니다.

또 다른 의원에서는 이전 의사회 회장으로 복지관과 함께 오랜 기간 함께 해온 경험을 들려주셨습니다. 지역의 주민과 자원을 잘 분석해서 필요할 때에 원활히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혀주시며 지역 안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주셨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계시던 분들이 평소의 일을 넘어 자신의 품을 내어 지역의 주민을 위해 함께 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만남에서는 마음을 활짝 열고 함께해주시는 분들을 만나며 저희도 다시 한 번 힘을 얻었습니다.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주민의 삶을 제대로 바라보는 일이 먼저 필요합니다. 

병원에서 만나 한 사람을 지역에서 다시 만나고 그 사람의 관계와 일상, 하고 싶은 것들을 살피며 필요한 연결을 만들어갈 때 비로소 삶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방학마음건강살림을 통해 주민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삶의 맥락을 살피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하며 주민이 자신의 건강과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관계가 건강을 만들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

방학마음건강살림이 만들어가는 관계중심 사회적처방의 여정을 함께 들여다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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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3491-0555 / 복지사업 2팀 채송아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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