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살이 된 말티즈 '코코'예요.

주인님이 양 다리와 팔 한 쪽을 다쳐서 움직일 수 없어요.

산책을 나가고 싶고, 뽀송뽀송 씻고 싶지만 주인님이 아프다는 걸 아니

하루 빨리 나아지게끔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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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터덜터덜.. 다소 지지한 코코

주인님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이웃이 저의 집에 방문했어요.

이웃을 만나면 반가운 나머지 간식을 물고 있는 것도 까먹고 신나게 빙글빙글 돌곤해요.

간식도 좋지만 누군가 찾아 것이 너무나도 반가워서 잊어버리는 거 같아요.

이웃은 저와 산책도 함께 해주고

몸이 아파 이사 준비를 어려워하는 우리 집의 이야기를 정성스레 들어주시곤

이사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장을 보는 활동과 이삿짐 정리를 도와주었어요.

<사진> 이사 후 선물과 미용을 받은 코코

이사를 하니 새집이 되었어요.

엉켜 붙은 털로 고생했는데 이웃의 도음으로 간만에 미용을 하고, 집들이 선물로 간식도 선물 받았어요.

이제 행복할 일만 남은 거 같아요~!😊

(당사자 이사 지원에 동네119, 현대자동차 북부하이테크센터가 함께 해주었습니다.)

<사진> 고립가구 지원사업 'THE(+더)채움' 문고리 홍보지

혹시 어떤 어려움으로 집 밖을 나가지 못하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나요?

그렇다면 우리로 함께 채우는 THE채움으로 연락주세요.

우리 마을은 늘 품을 열어놓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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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사례연구팀 문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