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과 2025년, ‘서로돌봄장이’라는 이름으로 10주 동안 이웃과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알게 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 동네에도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거나, 외롭고 심심한 날이 자주 찾아오는 분들, 누군가와 잠깐이라도 이야기하고 싶으신 분들 말입니다.
서로돌봄장이는 그런 시간을 조금이나마 채워주는 따뜻한 활동이었지만, 기간이 짧고 신청하신 모든 분들을 도와드릴 수 없다는 점(선별적인 서비스)이 늘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는 없을까?"
이런 고민 끝에 ‘구독형 돌봄서비스’라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구독형’이라는 단어가 낯설 수 있지만, 요즘 책이나 간식, 생활용품도 정기적으로 집으로 배송 받는 것처럼 이 서비스도 정기적으로 이웃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한 번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이용할 수 있어 더 안정감 있게 돌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조건이나 서류 없이 신청만 하면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받을 수 있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돌봄이 필요하다고 느끼신다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돌본다는 건 마음만으로 되는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방학서클협동조합’과 함께 이 서비스를 구상하고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웃을 돌보는 일에 경험이 있고, 지역돌봄활동가로서의 자격을 가지신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협동조합과 함께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구독형 돌봄서비스는 세 가지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화 말벗: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분들과 전화를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서비스는 서울 어디에 계셔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산책 동행: 혼자 걷기 어려우셨던 분들 함께 천천히 동네를 걸으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습니다.
장보기 도움: 장을 보기 어려운 날 같이 장을 보거나 대신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라 조금 미숙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와 제공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 나은 방향으로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도움이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이 서비스가 서로를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할 때, 주저하지 말고 편하게 이용해주세요.
마을 안에서 함께하는 따뜻한 돌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https://dev.circle.pe.kr/ (찾아가는 이웃카페 : 차케)
2024년과 2025년, ‘서로돌봄장이’라는 이름으로 10주 동안 이웃과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알게 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 동네에도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거나, 외롭고 심심한 날이 자주 찾아오는 분들, 누군가와 잠깐이라도 이야기하고 싶으신 분들 말입니다.
서로돌봄장이는 그런 시간을 조금이나마 채워주는 따뜻한 활동이었지만, 기간이 짧고 신청하신 모든 분들을 도와드릴 수 없다는 점(선별적인 서비스)이 늘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는 없을까?"
이런 고민 끝에 ‘구독형 돌봄서비스’라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구독형’이라는 단어가 낯설 수 있지만, 요즘 책이나 간식, 생활용품도 정기적으로 집으로 배송 받는 것처럼 이 서비스도 정기적으로 이웃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한 번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이용할 수 있어 더 안정감 있게 돌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조건이나 서류 없이 신청만 하면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받을 수 있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돌봄이 필요하다고 느끼신다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돌본다는 건 마음만으로 되는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방학서클협동조합’과 함께 이 서비스를 구상하고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웃을 돌보는 일에 경험이 있고, 지역돌봄활동가로서의 자격을 가지신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협동조합과 함께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구독형 돌봄서비스는 세 가지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화 말벗: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분들과 전화를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서비스는 서울 어디에 계셔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산책 동행: 혼자 걷기 어려우셨던 분들 함께 천천히 동네를 걸으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습니다.
장보기 도움: 장을 보기 어려운 날 같이 장을 보거나 대신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라 조금 미숙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와 제공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 나은 방향으로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도움이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이 서비스가 서로를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할 때, 주저하지 말고 편하게 이용해주세요.
마을 안에서 함께하는 따뜻한 돌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https://dev.circle.pe.kr/ (찾아가는 이웃카페 : 차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