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꾼 생각] 서로돌봄장이 활동을 표현하는 것 같은 시 한 편 ▲
펜데믹 이후 중고령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더 나은 일상회복을 돕는 소지역 중심 통합돌봄체계 구축사업 [방학살림카페] 서로돌봄장이 2차 운영을 마친 돌봄활동가의 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10주간의 돌봄활동을 마치며 [서로돌봄장이 임연옥]
10주 동안 혼자 생활하시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활동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매주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따뜻한 말벗이 되어드리는 것은 물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색칠공부, 퍼즐 맞추기 등의 활동도 함께 했습니다. 또 냉장고 정리, 집안청소, 주변 환경 정돈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조심스러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어르신들과의 정이 쌓이며 기다려주시고 반가워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단순한 도움을 넘어,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일상에 소소한 활력을 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제 자신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10주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을 수 있지만, 그 속에서 ‘돌봄’이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존재로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이 경험을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나아가고자 합니다.
서로돌봄장이 활동으로 새로운 도전.... [서로돌봄장이 윤정혜]
돌아가신 지 5년이 지난 시어머니를 10여 년 간 모시면서 어르신들을 잘 돌볼 수 있다는 생각과 새로운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을 받고 실습 겸 봉사의 기회도 가져볼 수있어서 서로돌봄장이 모집에 도전하면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쌍문4동주민센터에서 2년 정도 죽배달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묻고 소통하면서 고마움을 표현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따스하게 전달된것도 좋아서 결정하기 쉬웠습니다. 이번에 동참하면서 경제적 도움도 많이 드리고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했지만 제 짝꿍 선생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적응도 수월하게 했습니다. 매주 시간이 지날수록 저희들을 손꼽아 기다려주시고 먹을거리도 챙겨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통하는 마음이 느껴지니까 헤어질 때는 많이 아쉬워하셔서 발걸음이 무거운 적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10주가 짧은 시간이 아니어서 많이 섭섭해하셔서 오래도록 손을 놓지 못하고 한참을 잡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 일을 끝내고 나서 어르신들을 만나면 한 번 더 돌아보게 되고 웃어 드리게 되는것같습니다. 이런 복지사업이 더불어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 같아서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들 [서로돌봄장이 이인우]
전에 대한 적십자를 통해 방학2동주민센터 지하에서 반찬 포장해서 두 어르신께 배달해 드리면서 맛있게 먹겠다고 고마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찡하며 보람을 느낀 기억이 다시금 생각났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서로돌봄장이 소속으로 규칙적인 계획하에 사전에 전화 통화 드리고 필요한 물품과 반찬을 가져다 드리고 말벗과 말벗과 인지 기능 향상 공부 등, 어르신들의 삶과 애환 등 (웃고, 울고, 외로움) 알 수 있었고 처음의 서먹함이 점점 친숙함으로 다가와 거리감 없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헤어짐이 아쉽고 언제 또 하는지 물어보고 꼭 다시 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삶에 경험과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참여할 수 있어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활동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기게 됨을 감사합니다. 혼자 사시는 많은 분들이 계신데 이러한 활동이 많은 홍보가 되면 좋겠습니다.
서로돌봄장이 활동 참여하길 잘했다 [서로돌봄장이 유지영]
돌봄장이 신청 할 때는 보람된 일이겠다는 맘으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보고 합격하여 사회 복지사님이 같이 일하게 되어 반갑다며 저를 맞아주셨습니다. 어르신들 댁에 방문하여 보니 현재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어르신들이 독거 노인일 수밖에 없는 환경과 여러 상황이 참 마음 아팠습니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복지가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것에 또한 놀랐고 돌봄장이를 통해 주변에 계신 어른들을 관심 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갈 때마다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저희가 방문한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워하셨습니다. 눈이 어두우시어 혼자는 산책이 어려우시어 같이 산책하기를 원하셨지만 방문할 때마다 날이 춥고 비가 와서 많이 산책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산책할 때 나와서 너무 좋으시다며 어린 아이같이 좋아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마지막 인사드리는 날에 저도 어르신도 서운하였지만, 다음 기회에 찾아뵙겠다고 인사드렸습니다. 두 달 넘는 시간에 일하고 있어서 시간이 촉박하기도 하고 방문하는 것 외에 일지나 장보는 일들이 많아서 힘들 때도 많았지만 갔다 오고 나면 갔다 오길 잘했다.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저희만 기다리는 모습에 맘이 너무나 쓰였지만 씩씩하게 외롭지 않게 건강하게 지내시려는 모습들이 보기 좋아서 응원 많이 해드렸습니다. 주변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두 달 동안 어르신들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로돌봄장이 활동을 하면서 느낀 소감 [서로돌봄장이 임서이]
제가 이번에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 이나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 본다면 돌보미 활동을 조금 해 보았지만 또 다른 새로운 어르신을 만날 때는 어떤 분을 만나게 될지 떨림과 조금 불안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막상 만나 뵙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얘기를 듣다 보면 같은 우리네 부모님 같고 형제 같고 이웃이고 보통 사람들이며 겪어야 될 과정이며 그리고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으로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음은 분명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한 분 이라도 나로 인해서 살아가는 한 순간만 이라도 행복과 마음에 위안을 느꼈다면 나로서는 최고의 보람이고 행복 입니다.
어르신들을 만나다 보면 우리가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절에 태어나서 아끼면서 살아온 삶이 몸에 베어 여기 까지 왔는데 누가 옆에서 말을 한다고 해서 받아 들이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였습니다. 연륜과 경험으로 먼저 학습을 하신 분들을 만나면서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10년 20년 후에 내 모습을 생각을 해 볼 때가 있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말씀은 금방 죽을 것 같이 하시지만 행동은 천 년이나 살 것처럼 아끼고 꼭 쥐고서 내 몸에 쓰는 돈을 아까워 하십니다.
어르신들을 만나러 갈 때는 전천후로 다 해야 합니다. 공간 청소에서 부터 말씀도 들어주고 스트레칭과 체조 그리고 동행을 해서 걷기와 정서적으로 교감도 하고 노래도 듣게 해 드리고 간단한 스마트폰 사용법과 활동을 하면서 자연의 변화와 계절의 감각도 느끼게 해드리고 저희들을 만나는 순간 만큼은 즐거움을 드리려고 항상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어르신들을 만나다 보면 일주일이 금방이고 한 달이 금방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 어르신께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못하고 이제 끝난다고 하면 너무 아쉬워하고 언제 또 만나냐고 너무 서운해 합니다. 그래도 이번 서로돌봄장이 활동은 원하시는 것을 미리 여쭤보고 구입해서 드릴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고, 전해드리는 사람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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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서로돌봄장이 임연옥, 윤정혜, 이인우, 유지영, 임서이
문의 : 02-3491-2663
* 위 사업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꾼 생각] 서로돌봄장이 활동을 표현하는 것 같은 시 한 편 ▲
펜데믹 이후 중고령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더 나은 일상회복을 돕는 소지역 중심 통합돌봄체계 구축사업 [방학살림카페] 서로돌봄장이 2차 운영을 마친 돌봄활동가의 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10주간의 돌봄활동을 마치며 [서로돌봄장이 임연옥]
10주 동안 혼자 생활하시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활동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매주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따뜻한 말벗이 되어드리는 것은 물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색칠공부, 퍼즐 맞추기 등의 활동도 함께 했습니다. 또 냉장고 정리, 집안청소, 주변 환경 정돈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조심스러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어르신들과의 정이 쌓이며 기다려주시고 반가워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단순한 도움을 넘어,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일상에 소소한 활력을 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제 자신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10주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을 수 있지만, 그 속에서 ‘돌봄’이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존재로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이 경험을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나아가고자 합니다.
서로돌봄장이 활동으로 새로운 도전.... [서로돌봄장이 윤정혜]
돌아가신 지 5년이 지난 시어머니를 10여 년 간 모시면서 어르신들을 잘 돌볼 수 있다는 생각과 새로운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을 받고 실습 겸 봉사의 기회도 가져볼 수있어서 서로돌봄장이 모집에 도전하면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쌍문4동주민센터에서 2년 정도 죽배달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묻고 소통하면서 고마움을 표현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따스하게 전달된것도 좋아서 결정하기 쉬웠습니다. 이번에 동참하면서 경제적 도움도 많이 드리고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했지만 제 짝꿍 선생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적응도 수월하게 했습니다. 매주 시간이 지날수록 저희들을 손꼽아 기다려주시고 먹을거리도 챙겨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통하는 마음이 느껴지니까 헤어질 때는 많이 아쉬워하셔서 발걸음이 무거운 적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10주가 짧은 시간이 아니어서 많이 섭섭해하셔서 오래도록 손을 놓지 못하고 한참을 잡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 일을 끝내고 나서 어르신들을 만나면 한 번 더 돌아보게 되고 웃어 드리게 되는것같습니다. 이런 복지사업이 더불어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 같아서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들 [서로돌봄장이 이인우]
전에 대한 적십자를 통해 방학2동주민센터 지하에서 반찬 포장해서 두 어르신께 배달해 드리면서 맛있게 먹겠다고 고마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찡하며 보람을 느낀 기억이 다시금 생각났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서로돌봄장이 소속으로 규칙적인 계획하에 사전에 전화 통화 드리고 필요한 물품과 반찬을 가져다 드리고 말벗과 말벗과 인지 기능 향상 공부 등, 어르신들의 삶과 애환 등 (웃고, 울고, 외로움) 알 수 있었고 처음의 서먹함이 점점 친숙함으로 다가와 거리감 없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헤어짐이 아쉽고 언제 또 하는지 물어보고 꼭 다시 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삶에 경험과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참여할 수 있어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활동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기게 됨을 감사합니다. 혼자 사시는 많은 분들이 계신데 이러한 활동이 많은 홍보가 되면 좋겠습니다.
서로돌봄장이 활동 참여하길 잘했다 [서로돌봄장이 유지영]
돌봄장이 신청 할 때는 보람된 일이겠다는 맘으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보고 합격하여 사회 복지사님이 같이 일하게 되어 반갑다며 저를 맞아주셨습니다. 어르신들 댁에 방문하여 보니 현재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어르신들이 독거 노인일 수밖에 없는 환경과 여러 상황이 참 마음 아팠습니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복지가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것에 또한 놀랐고 돌봄장이를 통해 주변에 계신 어른들을 관심 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갈 때마다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저희가 방문한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워하셨습니다. 눈이 어두우시어 혼자는 산책이 어려우시어 같이 산책하기를 원하셨지만 방문할 때마다 날이 춥고 비가 와서 많이 산책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산책할 때 나와서 너무 좋으시다며 어린 아이같이 좋아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마지막 인사드리는 날에 저도 어르신도 서운하였지만, 다음 기회에 찾아뵙겠다고 인사드렸습니다. 두 달 넘는 시간에 일하고 있어서 시간이 촉박하기도 하고 방문하는 것 외에 일지나 장보는 일들이 많아서 힘들 때도 많았지만 갔다 오고 나면 갔다 오길 잘했다.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저희만 기다리는 모습에 맘이 너무나 쓰였지만 씩씩하게 외롭지 않게 건강하게 지내시려는 모습들이 보기 좋아서 응원 많이 해드렸습니다. 주변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두 달 동안 어르신들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로돌봄장이 활동을 하면서 느낀 소감 [서로돌봄장이 임서이]
제가 이번에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 이나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 본다면 돌보미 활동을 조금 해 보았지만 또 다른 새로운 어르신을 만날 때는 어떤 분을 만나게 될지 떨림과 조금 불안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막상 만나 뵙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얘기를 듣다 보면 같은 우리네 부모님 같고 형제 같고 이웃이고 보통 사람들이며 겪어야 될 과정이며 그리고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으로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음은 분명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한 분 이라도 나로 인해서 살아가는 한 순간만 이라도 행복과 마음에 위안을 느꼈다면 나로서는 최고의 보람이고 행복 입니다.
어르신들을 만나다 보면 우리가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절에 태어나서 아끼면서 살아온 삶이 몸에 베어 여기 까지 왔는데 누가 옆에서 말을 한다고 해서 받아 들이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였습니다. 연륜과 경험으로 먼저 학습을 하신 분들을 만나면서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10년 20년 후에 내 모습을 생각을 해 볼 때가 있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말씀은 금방 죽을 것 같이 하시지만 행동은 천 년이나 살 것처럼 아끼고 꼭 쥐고서 내 몸에 쓰는 돈을 아까워 하십니다.
어르신들을 만나러 갈 때는 전천후로 다 해야 합니다. 공간 청소에서 부터 말씀도 들어주고 스트레칭과 체조 그리고 동행을 해서 걷기와 정서적으로 교감도 하고 노래도 듣게 해 드리고 간단한 스마트폰 사용법과 활동을 하면서 자연의 변화와 계절의 감각도 느끼게 해드리고 저희들을 만나는 순간 만큼은 즐거움을 드리려고 항상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어르신들을 만나다 보면 일주일이 금방이고 한 달이 금방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 어르신께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못하고 이제 끝난다고 하면 너무 아쉬워하고 언제 또 만나냐고 너무 서운해 합니다. 그래도 이번 서로돌봄장이 활동은 원하시는 것을 미리 여쭤보고 구입해서 드릴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고, 전해드리는 사람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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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서로돌봄장이 임연옥, 윤정혜, 이인우, 유지영, 임서이
문의 : 02-3491-2663
* 위 사업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