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딴짓놀이터에서 청소년들을 만나고있는 꾸꾸입니다.
연말이면 복지관에서는 늘 일꾼들이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한 실천을 공유하고 보여내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딴짓놀이터도 청소년들과 1년 동안 함께해온 과정을 정리하고 아이들과 지역에 공유하기 위해 우리만의 작은 파티를 마련해보았습니다.
딴짓의 작은파티는 12월 24일 부터 시작되는데요. 이번 두레박에서는 그 과정을 한 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욕심이 많은 담당자라 작디 작은 파티를 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이들과 함께했던 과정들을 잘 보이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기더군요.
아동 청소년의 놀권리를 위해 다양한 놀이활동을 하고 있는 놀이누리,
청소년 자치 동아리 어린지기,
그리고 딴짓 자체의 활동 이렇게 3가지 꼭지를 잡아서 이번 작은 딴짓 파티를 준비했어요. 어떤가요.. 듣기만했는데 벌써 작지 않죠..?
놀이누리에서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진행했던 놀이활동에서 벗어나 한달간 하나의 프로젝트를 청소년들과 함께 정하고 진행해보기로 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비즈키링을 만들어 지역에 놀이누리의 활동을 알리고,
또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이웃의 따뜻한 한끼를 책임지는 마음담아 밥심 사업에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동대문에 가서 키링에 들어갈 부자재를 쇼핑해 보기도 했어요.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 중 한명은 지하철을 처음 이용해 본다고 하더라구요.
번외이긴 하지만 누군가의 처음을 함께 경험한다는 것도 정말 의미있었습니다.
놀이누리 프로젝트는 12월 24일 청소년 식당 앞에서 직접 판매해보는 경험까지 해볼거에요.
혹 이 글을 읽고 아이들이 만든 비즈를 구경하고 싶다던가, 아이들의 활동을 응원해주고 싶으신 주민분들은 꼬옥 들러서 응원해주세요:)
청소년 자치동아리 어린지기에서는 일일딴짓카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음료를 만들고 싶은지 직접 결정하고, 각자의 미션도 정해보았어요.
스무디 만들기를 좋아하는 청소년은 1인분 용량에 맞는 레시피 정리하기, 버블티를 좋아하는 청소년은 직접 펄 삶아보기, 레몬에이드를 만들고 싶다고 한 청소년은 레몬청 담궈보기 이렇게요!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아이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응원들을 받고 싶어 열심히 함께 초대장을 꾸며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딴짓 자체 파티에서는 아이들에게 하고싶은 이벤트와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의견을 받아보았어요.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는데 잘 취합하여 딴짓파티에 녹여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딴짓놀이터에서 운영해왔던 소통창구와 1년간의 활동도 아이들에게 공유할 예정입니다.
작은딴짓파티를 통해 내년 딴짓놀이터에 기대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 운영에 반영해보려 합니다.
아이들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도 무척 궁금해지네요:)
올해는 유독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벌써 12월이라니 믿기지 않아요.
주민 여러분들의 12월 계획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올해를 마무리하려고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번 두레박에서 소개한 것 처럼 아이들과 소소하지 않은 작은딴짓파티를 하며 올해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2024년 더욱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글, 사진 : 지역복지 2팀 조혜수(꾸꾸)
안녕하세요. 딴짓놀이터에서 청소년들을 만나고있는 꾸꾸입니다.
연말이면 복지관에서는 늘 일꾼들이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한 실천을 공유하고 보여내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딴짓놀이터도 청소년들과 1년 동안 함께해온 과정을 정리하고 아이들과 지역에 공유하기 위해 우리만의 작은 파티를 마련해보았습니다.
딴짓의 작은파티는 12월 24일 부터 시작되는데요. 이번 두레박에서는 그 과정을 한 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욕심이 많은 담당자라 작디 작은 파티를 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이들과 함께했던 과정들을 잘 보이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기더군요.
아동 청소년의 놀권리를 위해 다양한 놀이활동을 하고 있는 놀이누리,
청소년 자치 동아리 어린지기,
그리고 딴짓 자체의 활동 이렇게 3가지 꼭지를 잡아서 이번 작은 딴짓 파티를 준비했어요. 어떤가요.. 듣기만했는데 벌써 작지 않죠..?
놀이누리에서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진행했던 놀이활동에서 벗어나 한달간 하나의 프로젝트를 청소년들과 함께 정하고 진행해보기로 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비즈키링을 만들어 지역에 놀이누리의 활동을 알리고,
또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이웃의 따뜻한 한끼를 책임지는 마음담아 밥심 사업에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동대문에 가서 키링에 들어갈 부자재를 쇼핑해 보기도 했어요.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 중 한명은 지하철을 처음 이용해 본다고 하더라구요.
번외이긴 하지만 누군가의 처음을 함께 경험한다는 것도 정말 의미있었습니다.
놀이누리 프로젝트는 12월 24일 청소년 식당 앞에서 직접 판매해보는 경험까지 해볼거에요.
혹 이 글을 읽고 아이들이 만든 비즈를 구경하고 싶다던가, 아이들의 활동을 응원해주고 싶으신 주민분들은 꼬옥 들러서 응원해주세요:)
청소년 자치동아리 어린지기에서는 일일딴짓카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음료를 만들고 싶은지 직접 결정하고, 각자의 미션도 정해보았어요.
스무디 만들기를 좋아하는 청소년은 1인분 용량에 맞는 레시피 정리하기, 버블티를 좋아하는 청소년은 직접 펄 삶아보기, 레몬에이드를 만들고 싶다고 한 청소년은 레몬청 담궈보기 이렇게요!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아이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응원들을 받고 싶어 열심히 함께 초대장을 꾸며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딴짓 자체 파티에서는 아이들에게 하고싶은 이벤트와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의견을 받아보았어요.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는데 잘 취합하여 딴짓파티에 녹여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딴짓놀이터에서 운영해왔던 소통창구와 1년간의 활동도 아이들에게 공유할 예정입니다.
작은딴짓파티를 통해 내년 딴짓놀이터에 기대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 운영에 반영해보려 합니다.
아이들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도 무척 궁금해지네요:)
올해는 유독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벌써 12월이라니 믿기지 않아요.
주민 여러분들의 12월 계획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올해를 마무리하려고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번 두레박에서 소개한 것 처럼 아이들과 소소하지 않은 작은딴짓파티를 하며 올해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2024년 더욱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글, 사진 : 지역복지 2팀 조혜수(꾸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