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심 실천 이야기

방학1동2024년의 웰니스 소모임을 되돌아보며

김노울(방아골)
2024-11-18
조회수 96

11월을 마지막으로 웰니스 소모임이 방학을 맞이합니다.

방학을 맞이하며 2024년 한 해 동안의 웰니스 소모임에 대해서 되짚어보고자 합니다.


올해 방학서클에서 웰니스 소모임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서로돌봄과 더불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건강까지의 증진을 통해 더 나은 일상으로 확장하고자 하였습니다. 

올해 1년 동안 새로운 신규 회원이 많이 들어오시게 되었는데, 대부분 기존 회원 분들의 주변 이웃에게 추천하여 오신 분들이기에 웰니스 소모임에 대한 회원분들의 진심을 또다시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2024년 동안 공예모임, 캘리그라피 모임, 요리모임, 스마트폰 모임, 힐링&숲모임, 동네걷기모임, 체조모임 총 7개의 나누미 주도의 소모임과, 사군자 모임이라는 회원 주도 모임이 진행 되었습니다. 하반기에는 활동가가 진행하는 뇌깨클럽(뇌를 깨우는 예술클럽)으로 새롭게 다가갈 수 있었고, 매월 혹은 매 주 진행되는 노래교실과 영화모임으로 소모임을 떠나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소모임에 참여하며 각 소모임에 맞는 소근육, 인지능력, 신체협응능력의 향상 및 일상생활 도움 등의 긍정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활동 속에서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며 이웃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더욱 두터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회원은 입원한 회원을 대신하여 주민센터에서 물건을 받아 전달해주고, 요리모임에서 만든 요리를 퇴원한 회원에게 전달하여 건강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소모임에 오고 가며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고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도와주는 이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회원에게 먼저 다가가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받으며, 신체적으로 잘 걷고 가벼워 지는 변화에 더불어, 함께 있으면 즐겁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순간을 느끼기도 합니다.


2024년의 웰니스 소모임의 과정들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며 달려왔네요. 함께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의 방학기간을 거쳐 2025년 다시금 웰니스 소모임은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관심 가져주시고, 바라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글: 지역복지1팀 김노울 사회복지사

문의: 02-3491-2663

0